그냥 이젠 시바 너무 말을 많이해서 입이 아픈
상대 오리주고 아지르+@로 이득보는 벤픽이 가능한건 전세계에서 오직 '페이커'뿐이었음
그리고 오리 가져오고 상대 자르반+@를 이겨낸것도 페이커뿐임
미드정글이 매우 중요한 메타에서 이 가위바위보가 유일하게 된다는것 자체가 그냥 대체불가 미드임

그리고 탑 제우스
그 369가 살짝 못 깍은 1티어 럼블주고 아트로 찍어누르고
상대가 럼블벤하고 아트를 고르면 요네로 찢어버림
이 갈라먹기 구도에서 본인만이 조커픽으로 카운터 친다는 강점에
인게임 플레이도 뛰어났고 판을 깔았을떄 하드캐리도 가능함

정글 오너는
그냥 팀이 해줘 하면 다 해주는 정글이었음
자르반먹으면 아무도 못막았고 
그게 막혀도 1.5티어 렐로 상대를 휘젖고 입롤같은 한타를 몇번이나 열면서 그냥 다 해줬음
그 페이커 슈퍼토스로 빨린 판에서도 오너가 렐로 애쉬궁을 뛰어넘으며 보여준 미친 한타는 슈퍼토스에 뒤지지 않음


구케는 그냥 매년 월즈에서 메타를 선도함
LCK 스프링때 너무 양학해서 이례적으로 특성 챔프가 대대적으로 칼질처먹은 쌍날비2원딜 조합을 다시 꺼내서
월즈 판도 자체를 바꾸었고
구마는 폼 극고점의 룰러를 상대로 밀리지 않고 오히려 명장면을 찍어냄
위에 3명이 워낙 대단하지만
티원의 모든 승리공식 1호는 봇듀가 라인전에 우위를 가져가고 서폿의 발이 풀리며 시작됌




팀에서 옵션을 나누는건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함
근데 진짜 전성기 강팀은 옵션을 나누는게 의미가 없음
단순히 한명이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서로가 유기적으로 짜여있고 영향을 주기 때문에 
누구나 슈퍼플레이를 하고 누구나 하드캐리를 할 수 있었던게 23티원이었음
당장 제우스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
전부 누구나 기억할만한 명장면을 전부 뽑아냈음

다른해 다른팀은 몰라도 23년 월즈의 티원에선 모두가 1옵션이었고
전부 대체불가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