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님이 까이게 된 원인은 페이커로 밥 벌어먹고 살면서
물로켓론 긍정하는 듯한 사상에 의심이 가는 발언들과 양대인 체제에 동조해서 티원팬덤에게 미움을 샀기 때문인데
괘씸한 부분이 다소 있지만 구울젠으로 묶지는 않아

우선은 자기팀 떠나서 어디 변방리그에서 조용히 은퇴하는 스포츠선수 근본무브를 보였기 때문임

혹자는 '시밸 존나 못해서 아무도 안찾아주니까 터키갔겠지' 할수도 있겠지만 일단 본인 입으로는 오퍼가 왔었다는데 굳이 터키를 골랐음
이유는 '내가 못하면 절대 변명할수 없는 팀'이었다는 것임

'증명'이라는걸 하겠다고 라이벌팀 가는거랑은 질 자체가 다름
경쟁팀에 가서 우승하고 증명하겠다? 이만큼 뻔뻔한 소리가 없음 괜히 축구같은데서 라이벌팀 이적하면 쓰레기 투척하고 욕박는게 아니다
설령 월즈 우승이라도 하면 어떻게 되겠나?
'세계 유일의 포핏선수'
'역체롤'
팀안티들이 이딴 헛소리하면서 빌미란게 생기게 된다
그래서 롤을 제외한 모든 스포츠에선 라이벌팀 가면 바로 욕박지
이전 팀에서 팀원들과 같이 이룩한 모든 업적을 이적한팀에서 우승하는 순간 지가 독식하게 되니까
그래서 어디 변방시골 가서 은퇴하면 실력은 증명 못했어도 충성심은 증명했다고 코어팬들이 빨아주는거다...
괜히 티원 스트리머 하고 있는게 아님

울팍햄이 까이게 된건 페이커가 이 판에서 가진 위상을 간과하고 그냥 단순히 '못하면 당연히 갈아치워야지', '팀 위에 선수가 있을 수 없다' 이런 일반적인 정론으로만 접근했다는거지

'최고의 선수가 있을곳은 티원이다' 이런 소리해놓고
라이벌팀 가자마자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티원에서 나가야된다 생각했다'

똑같이 못해서 쫓겨났더라도 자기탓이라고 생각하며 터키로 간 팍이햄이 더 애잔해보이는건 어쩔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