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숨어서 소전하고 있었는데 소리 끄는걸 깜빡해서

반 전체에. 소우죠젠센 소리가 울려펴진 ...

뭐 제가 나름 하치만과라 남 신경안쓰고 시니컬한데 

이건 좀 당황하지 않을수가없었네요..

안들렸길 바랬는데 몇초후 교내 최고 쿨뷰티 미소녀가 조용히 다가와서

너 소녀전선하냐고 물어보더군요 

아, 이렇게 나의 숨덕 생활도 여기서 끝이구나 내 이미지는 이제 박살나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자기도 소녀전선한다고 제 댁을 보여달라 하더군요.

마지못해 제 5성 5링들 쭉 보여주니깐 

그 친구가 스게... 라고 중얼거리더군요 ㅎ

그 순간 제가 짝사랑하는 여학우 (시노부닮은 금발에 하얀피부)도 한다길래 

자기 집에와서 소전 과외를 시켜달라고하더군요 -_- ;;

참 저도 난감하게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