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출몰하는 괴수들을 상대하는 방위대가 되고 싶은 주인공이 헤쳐나가는 SF 액션물

소재 자체도 괜찮고, 내용 자체는 꽤나 클리셰적인 면이 있긴 하지만 긴장감과 흥미를 유발하는 것에 있어서는 준수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음


액션 연출도 역동적이어서 좋긴 했는데, 다만 작화 자체는 좀 기복이 있었던 것 같음

그리고 작품 분위기가 무겁고 진지할 수 있는 소재임에도 환기 차원에서 들어가는 개그씬 이런 게 좀 잦아서

개인적으로도 그렇지만 약간 호불호 요소가 될 수 있을 듯


그래서 액션 연출, 전개 템포의 측면에서 작품 자체로는 꽤 준수한 퀄리티를 지니고 있고, 재밌게 본 작품은 맞지만

덜 튼튼하게 느껴졌던 작화나 뻔할 수 있는 스토리의 전개는 아쉽다면 아쉬운 점으로 꼽을 수 있을 듯

그리고 2기는 1기에 비해서 긴장감도 비교적 약했던 것 같고, 인상적인 내용이라기 보단 징검다리 같은 파트라고 여겨졌음


물론 그럼에도 역동적인 액션 연출과 함께 내용에 몰입하기에 어렵지 않아서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작품

그리고 히어로물 같은 측면도 꽤 있어서 몬가 나히아와 겹쳐보이는 느낌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