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는 23년 2월에 배마에 입문한 늅늅임
기존엔 극신세맥이 본캐였고 현재는 1700 배마를 키우고 있음

시즌2 입문 당시부터 3오의 특신 반반 배마 풍폭화 월섬트리를
사용했고, 중간중간 초심을 왔다갔다 하면서, 상아탑 패치 이후엔 4오의 극특신 배마를 하고 있었음

열심히 골드 모아 강화해서 본캐로 만들고, 생에 처음으로 25강 무기도 달성해보고 무튼 애정많은 직업이고 솔직히 지금도 버리기 아까울정도로 애정있는 직업임. 잡설은 여기까지하고,

시즌3 대망의 7월 아크패시브 패치. 에기르 2부위로 하단일 떡작 딩시에는 맞추는데 7~80만골 정도 했던걸로 기억함
처음 앜패를 열고, 극특 오의가 뇌명을 쓸 수 있고, 과소비로 인해 창룡 데미지가 먹던 맛과 다르다는 느낌을 확 받았음. 이때까지는 솔직히 할만하고 딜도 맛도리니까 재밌었음. 하지만 하기르를 돌면서 뭔가 거슬리는 느낌이 있었지만 나름 만족했음 이때까지만해도 좋은데? 할만한데? 라고 생각했었음

그리고 8월 28일. 초각성이 나온날임. 여기서부터 뭔가 잘못된게 느껴지기 시작했음. 금뢰각이 들어오면서 잘쓰던 뇌명 사용이 불가하고, 방천격과 월섬각을 사용해야했던 상황이었음. 3오의만 굴려도 가끔씩 버블 이슈가 생겼었는데, 이때부터는 확실히 버블+바속공증 문제가 필연적으로 발생함.
그래.. 그래도 도약 2노드에 있는 간소화를 찍으면 사정이 나아지겠지. 그때까지만 참자하였으나, 도저히 월섬 방천을 쓸 자신이 없었음.
이때 초심으로 도망감. 초심 역시도 나사빠진 근엘, 나사빠진 창천각때문에 스트레스는 받았지만, 그래도 뭐 ‘내 사랑 뇌명각과 함께라면 뭐든 좋아!’  라는 자위를 하며 꾸역꾸역 참았음. 초심도 ’재발찍으면 좀 좋겠지 뭐~‘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실제로도 오의는 너프를 받았고

9월 25일 아브렐슈드 2막 출시와 팔찌가 나온 그날임. 이때부터는 이 직업을 하는데 장점보다 단점이 더욱 피부에 와닿은 느낌이 확들었음.
도약을 찍고 간소화를 찍었으나, 여전히 버블이슈+바속 공증이 묻지
않은 화룡을 박고있고, 여전히 재발을 찍어도 백스텝으로 인해 안맞아도 될 짤패를 쳐맞는다거나, 타점이 ㅈ같은건 변함이 없었음. 2막부터는 카멘 4-2마냥 시도때도 없이 사라지던 아브렐슈드를 시도때도 없이 욕하고 정말 꼬접 마렵다라는 생각으로 11월 말 부터는 카르마 이외의 스펙업을 멈추고 40배럭을 60배럭, 80배럭을 올렸었음.

그렇게 현재까지 개선을 해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꾹꾹 참아가며 이 직업을 하고 있었음. 바꿔주겠지 불쾌하지는 않겠지하면서.. 매주마다 오늘은 바뀌겠지 바꿔주겠지.. 그런 기대감을 아직도 하고 있지만서도, 본심은 어짜피 바꿔줄 생각이 없구나라는 비관적인 것도 있음

하고 싶은 말은 너무나도 많지만, 약하다고 징징대는게아님.
너무 너무 불편하고 불쾌함. 할만하지가 않음. 이 직업을 하면서 내 머리털만 빠질거 같은게 현재 상황임.
본캐를 바꾸고 싶어도 난 이미 배마에 물렸고, 선뜻 바꾸기가 쉽지가 않음. 흔하디 흔한 직장인이고, 흔하디 흔한 월급쟁이라 더더욱 그럼

이제 깨포 80으로 풀리면 그놈의 과소비, 그놈의 근원의 엘리멘탈 쓸텐데.
이제껏 몰랐던 배럭으로 키우던 사람들도 ‘아 얘네가 이래서 누웠구나. 그래서 징징거렸구나’라는걸 공감해주길 바라는 마음임. 그래야 변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