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많이 재밌음. 오의가 더 쉽긴 한데 확실히 용바를 계속 넣어주니깐 이게 룰루구나 싶을 정도로 파티원들이 계속 빠르단게 실감이 가네.

밀어차기랑 끊임없는 공세랑 고민 많이 했는데 근엘 찰때마다 z 갈길 수 있는 끊공이 좀 더 재밌는거 같음. 
마딧담님 영상 참고해보니 확실히 도움 많이 됨. 특히 딜싸이클마다 뇌명각 계속 넣는 디테일들이 좀 많이 보여서 근엘 어떻게든 빨리 쌓는게 중요한 게 딜 증가에 많이 좋다는 걸 실감한?

드렉만 한 30번 잡은 거 같은데 딜싸이클 적응은 완료한 거 같음. 근데 이게 초심 배마의 특유의 문제점이 극특딜러들을 파티원으로 두면 확실히 동 실력이면 이기기 빡세네요. 얘들이 시너지 다 빨아먹으니깐.. 클리어 속도가 빨라지는 건 확실히 실감.

뭉가도 괜찮긴 한 거 같은데 음돌이 초심하는 맛을 확실히 보여주는 느낌. 기습 초심은 뭐랄까 그럴거면 오의하는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해서 영 손이 안가네요. 백 잡는 건 상관없긴 한데 예전 노각지배 단심 초심 굴릴 때의 극한으로 빼먹는 딜싸이클의 짜릿함이 있음. 딜도 솔직히 오의랑 비슷하긴 하고.

그나저나 보통 다른 클래스는 신속이 편하고 극특이 불편한데 뭔 배마는 신속으로 가니깐 신경쓸게 더 많아지냐.. 진짜 실화인가.. 싶기도 한데 시너지가 워낙 좋으니깐 납득은 감. 시너지 + 딜 둘다 가지고 싶다면 니가 잘해라. 같은 느낌이라 도전 욕구도 생기고.

무엇보다 창천각이 진짜 사용감이 좋아진 거 같아요. 이정도면 솔직히 할만한듯 함. 고신속 캐릭 특유의 스킬 하나가 빗나가도 너무 스트레스 안 받는 것도 좋고. 오의 할 땐 뭐 하나만 안 맞아도 스트레스였는데 음돌 쓰니깐 스킬 하나 삑나도 그거 스트레스 받을 시간에 다른 스킬 더 맞추려고 궁리하게 되는듯.

일단 전 엄청 만족합니다. 오의 AS 안들어온다면 자매님들 다 넘어오시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