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낙원 어케 도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제 빌드와 그 외 몇 가지 팁을 적고 가보려 합니다. 

사진은 9주차에 2등분과 좋은 싸움으로 운좋게 1등을 찍었을 때 찍은 스샷입니다 ㅋㅋㅎ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6271/2892676)

각설하고, 먼저 제 빌드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11주차) 제 전분과 낙원 장비 구성입니다. 클리어 시간은 00:09:56
기본적으로 제 빌드는 더데빌 > 더데빌 > 2각 > 더데빌입니다.
우선 전분에는 안보이지만 시작과 동시에 스크래치 딜러 1타로 보스와 거리를 좁혀주고, 스트림과 운부로 4스택까지 채운 후 더데빌, 그 후 스택기들의 쿨이 돌동안 다크 리저렉션과 이보크로 카드를 최대한 뽑아줍니다. 이러는 동안 스트림으로 2스택까지 채워져 운부만 쓰면 바로 4스택이 되기에 또 더데빌을 박습니다. 이후 스크 2타 > 운부 > 2각 > 더데빌로 마무리를 짓는 것이 제 빌드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각종 유동적인 트포의 변화와 잡다한 디테일들입니다.

먼저 낙원 올 12강기준 치적이 100%기때문에 스크의 급소 노출 대신 탁기를 찍어줍니다. (안 찍으면 시작하자마자 보스한테 안 닿음)
엣지또한 카드 증가 트포를 채용하였고,
제 낙원 장비에 달린 감전 효과가 전투 시작후 약 7초가 조금 지나서 터지기 때문에, 2각을 사용할 때 또한 스크 > 2각 순이 아닌, 스크 > 운부 > 2각 순으로 사용하여 최대한 2각이 뎀감이 제일 없을 때 들어가는 것과 낙원 장비에 달린 마방깎 10%가 적용되는 것을 목표로 해줍니다.
그리고 초반에 환희가 나와주며 중간에 멍때리는 시간이 없어지기 때문에 저 때 약 0.2초정도 기록 단축이 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카드는 저 때 초반부터 바로 뒤운이 나왔지만 제 낙원력 자체가 뒤운 40 + 도태가 마지막 더데빌 2각 더데빌 콤보에 들어가는게 아니면 절대 클리어가 불가능한 빌드기 때문에 킵을 해주며, 중간에 일반 스킬들로 드로우하며 운좋게 나온 도태로 마지막 더데빌 > 2각 > 더데빌 콤보에 다 카드 버프가 유지될 수 있게 첫 더데빌 바로 직전에 버프들을 써줍니다.

제 빌드는 이렇지만 사람들간의 낙원력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변수가 너무나도 많아 제 빌드가 꼭 정답이 될 순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본인의 딜이 얼마나 나오는가를 파악하는 것과 증명작을 함과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변수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르카나가 증명을 돌면서 어떤 변수가 발생할 수 있을까를 알아볼건데,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카드 
    이건 뭐... 말할 것도 없죠... 우선 제가 생각하는 밸류가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카드는 뒤운 40% >>> 도태 > 부식 > 그 외 본인 빌드에 따른 쿨감(달, 환희)과 스택을 도와주는 카드들(심판, 균형, 삼두사) 
    예외로 운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고점이 높다고 생각되는 빌드인 뒤운 40% 운수 들고 2각 두 번, 더데빌 한번으로 기록 단축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2. 낙원 장비
    낙원 장비도 안에서 작게 두 가지로 더 나눌 수 있는데, 강화 수치와 낙원 장비에 달린 공명 스킬입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신 악명 높은 향로 12강.... 이게 터지고 안터지고의 딜 차이가 정말 많이 나기 때문에 고점을 보려면 무조건 향로 15강을 찍거나 무한 리트를 해야됩니다.
    향로의 방무같은 경우 타수에 따라 개별로 터지는지, 스킬에 터지는건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더데빌을 예로 들자면, 스킬 깡딜과 루인딜 두개로 나뉘는데 방무가 터질 확률이 개별로 적용 되는건지 아니면 스킬에 한번 터지면 그 이후 데미지에도 쭉 터지는 원리인지)

    그 다음은 공명 스킬입니다.
    이건 얼마 전 팁게에 올라온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21/108640 이 글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요는 왜곡과 시간 SS를 뽑고 감전과 뇌격, 작열을 쓰면 된다는 내용입니다. 아르카나는 마법 데미지 캐릭이기 때문에 마방깎이 유효한데, 공허와 그늘은 예외로 고려 가능한게 세렌과 시가에 달린 암속성 부여 트포 << 이건 심판과 어떻게 잘 활용해서 기록 단축에도 활용 될 수 있다는 점만 짚고 넘어가면 되겠습니다.

우선 나올 수 있는 변수는 이정도가 있지만, 정말 본인의 딜 견적을 잘 계산하셔서 본인한테 맞는 빌드를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어떠한 빌드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지까지 짚고 넘어가며 긴 글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먼저 제가 쓰고 있는 더데빌 더데빌 2각 더데빌 빌드가 있습니다.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되는 빌드입니다.
다음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빌드는 더데빌 > 2각 > 더데빌인데, 여기서 딜이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첫 더데빌을 뎀감이 좀 빠진 이후에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예외로 아까 잠깐 설명드린 운수가 나왔을 때만 사용 가능한 2각 2각 더데빌 빌드가 있습니다. 이건 저도 한번도 해보지 못한 빌드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이번 제 빌드에서 더데빌을 세번이나 썼음에도 불구하고 2각과 딜비중이 거의 같았던걸 보면 카드만 잘 뜨면 가장 고점으로 생각되는 빌드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준비된 실링은 충분하신가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