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지난 카멘로드 막바지에 유입되어 별등섬이야기나 호크의 암흑시절을 견딘유저는 아니며 두동으로 입문하여 현재는 1690죽습호크아이를 육성중입니다#

1. 시너지가 뭐임?
- 호크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피증으로 밝혀지면 속칭 짬통파티로 직행하곤 했었어요. 단순히 피해증가라는 시너지가 나쁘기보다는 피증시너지를 달고있는 친구들의 경쟁력이 넘사라..그랬던가 보다했는데 이와이면 활잡이 캐릭터인데 치명타쪽 시너지가 적합한게 아닌가 싶어요.

2. 이 패턴은 피면쓰세요.
- 공략영상을 보면서 흠칫했던 순간이 피면이야기였습니다. 사실 제가 유입될때만 해도 죽음의습격에 피면이 있었는데(필자는 1600될때까지도 몰랏어요) 카멘가서 많이 활용하게 되었죠. 그러다가 아크패시브가 열리면서 매던지는 모션자체가 사라지고 그에 따라 피면이 사라졌어요. 그런데 이게.. 있을땐 몰랐는데 없으니까 죽겠습니다. '안'쓰는 것과 '못'쓰는 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놀라웠습니다 ㅠㅠ. 보통 아크패시브4노드(깨포풀리면서 1640도 이제가능함)를 에기르끝물과 아브에서 열었는데 에기르랑 아브에서 자빠져 누울때마다 오만가지생각이 들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 이후로 공략에서 피면으로 씹으라는 말보면 스페에 아끼게 되는이상한(?)증상이 생겼어요.
강습 모션간소화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았는데 피면좀 주시면 안될까요? 

3. 신이시여..제발
- 이 부분은 두동할때는 개인적으로 덜했었는데 죽습으로 바꾸면서 스나이프 차징시간이 제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시간입니다. 물론 극치특 두동하시는 분들도 차징시간이 길지만 손쉬운먹잇감 트포덕분에 당시에 저는 안정감을 느꼈던것같습니다. 그런데 단독수행트포로 넘어오니 칸이 고고학마냥.. 저 뒤에 조그맣게 있고 차징시간동안 제발 제발 이러고 있는 저를 보게 되더군요. 그러다가 문득 종말의날(?)을 쓰시는 지인분을 화공으로 보게된 날이 있었는데 왜 운석보다 화살이 느리냐는 물리법칙을 의문을 제기하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나름 민첩한 활캐릭터 컨셉인데 무슨 전쟁터에서 발리스타나 공성용 석궁쏘는것처럼 느껴지는건 저만 그런걸까요? 차라리 반발짝 뒤로가는 모션만 없애줘도 덜 답답할듯합니다 ㅠ

4. 정령과 기계의 헬레니즘?
- 호크아이 튜토리얼을 하다보면 아르데타인은 황무지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고도의 기계문명을 이룩한것 처럼 나오기도하고 슈테른이나 다른 도시들도 보면 사막한복판에 기계구조물이 많죠. 개인적으론 사이버펑크느낌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각성기를 쓰면서 짜게 식는달까요. 분명히 스킬들은 기계문명인데 각성기는 왜 로헨델에 나올법한 늑대정령이나 황금독수리들이 공격하는지.. 그리고 호크샷도 뭔가 다른 스킬과 이질적이다 싶었는데 중간에 생긴 신스킬(?)이더군요. 짬뽕에 밥을 담군건지 밥에 짬뽕을 부었는지 모를정도로 몰입에 방해되고 캐릭터의 정체성이 의문입니다.

5. 닭이 먼저냐 달걀이먼저냐
- 다른 RPG와 비슷하게 로아의 활캐릭터인 호크아이도 치명을 많이 올립니다. 그런데 치명타 적중률은 셀프코너에 가져다 주었는지 죽습은 치적이 아닌 치명타 피해에 몰려있더라구요. 다른 직업들은 4티어 반지에서 치피를 맛있게 먹고 예둔을 꿀맛으로 착용한다면 호크는 낄게 없어서.. 라는? 어이없는 이유로 끼더라구요. 그리고 뭉가수저라고 불리는 두동도 막상 열어보면 아토믹이나 차징의 정조준, 스파이럴애로우의 치적은 요상하게 만들어놓은건 얼마나 캐릭터에 애정이 없었나라고 반증되게 느껴집니다. 치적이 높아야 치명타피해를 높게 줄수있다는 사실인데 실제 치적은 밑바닥이니 이게 과연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같은 무한 딜레마에 빠진 느낌..

6. 37억? 방당 8억?
- 아크패시브가 열리고 조금 지나고 지인들하고 베히모스를 갔을 때 였습니다. 베히는 머리딜이 맛도리로 유명한 친구죠. 디코를 하면서 즐기는데 "지인1) 37억 개맛있네?/지인2) 미친 방당 8억" 이라는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사실 키우는 캐릭이 호크랑 배마,기상, 도화가정도라 그정도 딜량이 나온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어요. 그리고 나서 저의 소중한드릴을 보고잇자니 한숨이 나오더군요. 당시엔 도약도 못열엇던 상황이었지만 데미지가 너무 처참해서 내자신이 비참해지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나마 베히모스머리는 가만히 내려주니 망정이지 에기르는 요리조리 사방팔방 널뛰기마냥 도망다녀서 초반에는 허공드릴도 수도없이 날렷던 기억이 있네요. 이제는 대충 고정된 패턴에 쓰려하지만 데미지가 오른건 아니니 그저 웃을뿐.. 쓰기도 불편한데 간간히 증발되고, 딜조차 비교되는 이런스킬을 정녕 의도하신게 맞는건가싶습니다.

7. 궁수는 단검을 사용하는 직업입니다.
- 가장 의아하면서도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호크의 태생이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분명히 궁수인데 보스와 부비부비를 추는 시간이 더 많은것 같아요. 물론 실제 궁수도 초근접에서 화살을 꽂진 않겟지만 현실을 반영하고 싶었다면 샤프슈터사거리나 스나이프 차징시간을 그렇게 만들리가 없죠. "단검을 쓰는것 자체가 문제"라기 보단 정확하게는 "원거리캐릭임에도 보스와 초근접에서 딜"을 해야 한다라는 불합리한 구조가 더 크게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진짜 블레이드스톰은 웃음벨스킬하라고 만든건지.. 중간에 스페나 저가도 안되는 미친구조이면서 타대쓰면서 백어택효과도 못보는 그저 아덴채우기원툴스킬을 만들고 싶었던 건지는 모르겠으나 이 팽이만드신분은 유병장수하셧으면 좋겠습니다.

8. 저 카운터쿨이요ㅠ
- 은근히 많이 했던말이고 죄송스럽기도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초반에는 급소베기의 아덴이 쑥쑥차는 맛에 거의 상시로 돌리다보니 신이내린 아다리가 아니고서야 늘 원할때 치기힘든 스킬이었습니다. 물론 많은 직업들이 상시카운터를 가지고있는건 아니다보니 무조건 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제가 해봣던 캐릭들은 아덴이면서 카운터인 스킬은 쿨타임이 꽤 짧았습니다.(EX: 붕천퇴, 펼치기, 전방포격) 그런데 그런 배려조차 없는 급소베기는 다소 아쉽고 나중에는 그냥 딜 포기하더라도 카운터를 위해 아껴놓게 되는 계륵이 되버린스킬입니다. 회피사격은 도저히 제가 금손이 아니라 못쓰겟습니다 ㅠㅠ

평소에는 다른분들 글만 보다가 저도 글을 써보니 신선하기도 하고 비난의 화살이 돌아올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여기에 써야 호크버프받는다고 누가 알려줘서..는 아니고 다른 분들은 어떤 불편한점을 더 생각하고 계실까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호크아이 살려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