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한 호크 두동 세팅 다 찍먹해보고 레이드 뛰어본 입장에서

현재 해일 대신 크레모아 채용하는 이유가 있음.

1. 해일 딜 지분과 크레모아 딜 지분이 거의 엇비슷하다.

해일의 경우 딜 스킬에서 스나, 홐샷, 차징, 샾슈 다음 쓰는 매우 후순위 딜링 스킬임.
딜 지분도 세팅에 따라 6%~8% 사이밖에 차지하지 못함. 
심지어 경면도 없는데 스킬 중 선딜과 후딜이 은근 심한 스킬이라 사용감도 그닥 좋지 않음.

(초창기 전분 나왔을 때 딜지분을 보면 매딜보다 적은 딜지분을 차지 하기도 함.)


그리고 이게 최근에 크레모아로 바꾸고 레이드를 다녔을 때 딜 지분임. (심지어 타대 세팅에 크모 헤드 삭제 버프 전 딜량임)
보았듯이 딜 지분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음.
거기에 출혈이나 중독룬을 끼고 사용하면 해일보다 쿨이 짧아서 사용하기도 괜찮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해일 -> 크레모아로 바꾼다고 생기는 딜차이는 막 드라마틱 하지 않음.

2. 그런데 유틸적인 측면이 너무 압도적임.

해일은 앞서 말했듯이 경면도 없어 선후딜도 길어. 무력도 쥐꼬리만함. 근데 딜지분은 꼴등임.
그런데 크레모아를 챙기면?

기본 경면 + 부위 파괴 + 무력 + 바드급 공깎이 기본으로 따라오고 선호에 따라 피면기로도 활용이 가능함.

딜적으로 크게 꿀리지도 않는데 굳이 메리트 없는 해일을 두둥같은 깔개 직업이 고점 뽑겠다고 챙기느니 그냥 크레모아 챙겨서 기믹머신으로 가는 게 훨씬 좋은 상황이니 크레모아를 챙기는 게 현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