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때 사실 개인적으로 달인특신서머너 굉장히 마음에 들었었는데
시즌3 악패넘어오면서 강제로 특치로 개조당해서 살아왔습니다.
근데 요즘보면 치적 점점 퍼주고 넘쳐간다는게 느껴지기 시작하고,
또 서머너 입장에서는 신속 투자해서 공이속챙기는것도 실전성 유리해지는 측면과
동시에 스킬 쿨감까지 생기니 어느정도 특화상소 입장에서도 신속밸류는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특30 신10 정도는 아니겠지만 특30 치n 신10-n 이런식으로 적당히 분배는 할 수 있겠지요

적당한 분배점을 한번 찾아보고싶다는 생각이 요즘 좀 드네요.
로아 특치신에서 치명과 신속을 살펴보면
 - 치명 : 치명수치 27.9당 치적 1% 상승 (= 치명1당 치적 0.0358%, 치명50 = 1.79%)
 - 신속 : 신속 58.22당 공이속 1% 상승, 신속 46.57당 쿨감 1% 적용
   (= 신속50당 공이속 0.8588%, 쿨감 1.07%)

제 케이스로 특30치10 을 살펴보면

# 기본 치명스탯 600대 -> 치적 23.19% / 20.36%
# 슈르디 11.8% 
# 아드레날린 유각10장 17%
# 아크패시브 혼강 24% (예리한감각 배제)
# 반지 중옵2개 1.9% 
# 상급소환사 깨달음 16%

회심입타기준 93.89% 가 찍힙니다. 따로 치적시너지 없이 오로지 자 치적으로.. 
치명팔찌를 끼면 93.89%, 치명팔찌를 빼고 신속팔찌를 끼면 91.06% 가 나오네요.

공이속은 기본내실 1.2%와 와인 3%, 만찬 5%, 서폿 9%를 포함하면 118.2% 가 나옵니다.
쿨감은 기본내실 신속으로 인해 1.5% 달려있는 상태로 적용이 되고요. 

사실 메이플은 무조건 크리100% 가정하고 게임하는데 
로아는 치적100% 를 맞추기보다는 치적100% 를 맞춘다는건 곧 다른 요소가 결핍이 생기는 구조라서
입체적으로 치적을 소량포기하고 다른걸 챙겨서 종합적으로 높게 간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치적을 살짝 더 내리고 신속 투자가 가능한지도 좀 따져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치적을 내리면 내릴수록 어느구간에서는 회심<달인 구간이 들어오기 때문에
달인 회심 둘 다 포함해서 한번 표를 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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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회심만 고려해서 특30 고정에서 치/신 10을 분배하면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회심사용한다는 가정하에서 최소 치적은 저는 86%는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조금 더 높긴하겠지만 보수적으로 달인스택관리측면도 고려할때에, 86% 를 마지노선으로 잡았습니다.

즉 치명10 신속0 부터 치명6 신속 4 까지는 회심을 사용할만한데 그 이상으로 신속을 투자하면
치적이 너무 낮아져서 회심쓰기는 곤란하고 달인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달인이나 회심이나 사실 막 그렇게 차이나는 엘릭서도 아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더 유리한걸 선택하는겁니다.
치적구간에 따라서 달인과 회심의 일차함수 그래프 기울기가 달라 크로스하는 구간이 발생하는데 대략 80중후반이라..

아무튼 치명5 신속5 이하로는 달인을 채용한다고 하고 다시 표를 완성해보면


대략 이정도로 치적/공이속/쿨감이 나열될 것 같습니다.

사실 쿨감이 작용해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 공이속이 늘어나면 이에따라서 플레이스타일과 안정성이
얼마나 올라가는지는 체감의 영역부터 다를 수 있고 개인실력에 따라서도 편차가 크고 다를 수 있어서
그냥 dps 기계에 대입해서 얻는 데이터랑은 실전성이랑은 또 다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로 최적화훈련 등의 외부변수없이 8작열 보석만 두고 보석포함해서 보석과 신속쿨감까지 적용해서 
쌩 노베이스 스킬 깡통과의 차이를 살펴보면



아예 치10신0 상태에서 보석작용해서 원스킬 대비 쿨타임 78.8% 를 누렸다면
신속5를 주면 쿨타임 74.52%로 줄어들고, 신속10을주면 쿨타임 70.24% 로 줄어드는 듯 합니다.
이게 실전 딜량과 사이클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는 사실 단순계산으론 모르겠네요.

이 11개의 조합중에서 기대dps랑 실전dps 가장 높은게 어떤거일지도 레이드마다도 파일럿마다도 다를듯하고...

특치신으로 한다면 신속몇 치명몇을 맞추는게 좋을지, 즉 치적은 어느정도에 걸치고
공이속과 쿨감은 어느정도선이 적당할지가 생각하기가 참 어렵네요.


개인적으로 팔찌가 특치팔찌, 특신팔찌가 있어서 특신팔찌로도 한번 가정해서 작성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치적 1개씩 빼다보면 금방 빠져서 달인을 쓰는구간이 조금 더 당겨진 듯 합니다.

사실 쓰면 쓸수록 난해해서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신속을 투자하는게 이득일지.. ㅎㅎ;
같이 특치신 쪽 연구해보시거나 세팅해보신 분 있으시면 의견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점은 지금 아드유각을 포함해서 치적반지까지.. 치적을 올릴 수단이 시즌2 특치상소때보다
조금 더 많아져서 당시 특치상소회심보다는 치적확보가 조금 더 가능해진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치명스탯은 찍으면 찍을수록 효율 낮아지는거 감안하면 어느정도의 신속투자는 밸류가 충분하다고 보고

2막 아브 지랄무빙이나 3막의 지랄난 패턴대비를 위한 공이속 챙기기와 더불어
스킬쿨감을 통한 사이클 가동률 상승 등등..

약간의 국룰 특30치10에서 치n 신10-n 으로 좀 줄여보는쪽을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신팔찌 뽑아둔것도 그래서 충분히 유의미한 옵으로 보고 있고.. 

이걸 수련장에서 친다고 정립되는 것도 아닐것같고, 단순 계산으로도 좀 정하긴 어려운 측면이 있어 고민이크네요.
특치신을 하면 가능하면 달인을 쓰는것도 권고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