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순폭x 마리린 기준으로 생각하고 특치상소입니다

그러면 사실 스킬을 아끼고 안누르는건 곧 아덴버블에 대한 잠재적 손실이자 딜로스이기 때문에
이상적으로 아덴회전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오버버블만 만들지 않는 이상 쿨마다 다 돌려야해요

ex.
아드유지를 위해 대붕을 아끼고있다 <- 이런건 진짜 서알못개소리

그래서 보통 qwer asdf 죄다 쿨인 경우가 왕왕 생깁니다
신속도 없고 8작을 끼고있다고해도 쿨이 기본적으로 기니까 3초쿨스킬 이런게 없어요
아드유지를 위해 태어난 주력 8개스킬이 없다는거죠..

죄다 한번쓰면 9~10초는 쿨이 걸려있어서 마질대붕물정 와바박 쓰면 
한동안 쿨이 걸린 상태. 


아드유지가 그래서 보통은 잘 되는데 어떨때 빡세냐면
다른 일반스킬들 다 써서 쿨인 상황에서 아드유지가 빡세집니다.

당장 지금 아드 4초뒤에 꺼진다고 가정, 고창제외 모든 스킬이 쿨타임인 상황
그러면 고창 단 하나만으로 아덴을 채우면서, 아드를 이어야해요.

그런데 고창을 캐스팅해서 1.5초 캐스팅해서 발싸를 하려고하는데 보스가 움직여서
그대로 고창 발사하면 100% 허공 고창이 되는 상황임.

이러면 그냥 허공이라도 고창 날리는 사람이 있을거고
캐스팅도중에 취소하고 다시 보스위치로 에임바꿔서 재캐스팅을 들어가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전자는 고창딜과 고창몫의 버블을 날리지만 일단 아드레날린 스택은 살렸고
후자는 고창딜과 버블을 위해서 재캐스팅을 하는데 문제는 아드스택이 위험해짐.

아드스택3.5초 -> 고창캐스팅 1초 (아드스택2.5초) -> 보스무빙으로 인해 취소 후 재 조준 (아드스택1.9초)
-> 고창캐스팅 1.5초 (아드스택 0.4초) -> 아드 꺼짐 -> 고창 땅에꽂히면서 아드1스택 적립

이런식으로 고창을 바로 쐈으면 이어지는 아드스택이
여러이유로 고창을 회수해서 다시 재조준해서 쏘는순간에 아드가 날라가게 됩니다.

다른스킬은 다 쿨이라서 어찌할 도리가 없음.



이런상황이 나오는 이유는 

1) 아드를 이어줄 다른 스킬의 완벽한 부재 - 스킬쿨이 <6초인 스킬이 없어서 필연적으로 모든 스킬을
 굴리다보면 모든 스킬이 쿨인 순간이 안 올수가 없음. 톱니바퀴가 돌아가다가 맞물리니까요.
 그렇다고 아드유지하겠다고 대붕 물정 마질을 하나씩 아끼고있는건 장기적으론 아덴로스가 큼.

2) 보스가 무빙을 함 - 그래서 허수루메루스랑은 다르게 재조준이라는 환경변수가 큼.

3) 캐스팅 - 즉발스킬이면 큰 문제 없으나 아드스택 유지 기한인 6초에서 0.9초(전폭), 1.6초(고창) 을 
오롯이 아드스택시간을 흘려보내면서 캐스팅을 해야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에 리스크가 큼.


정형화된 싸이클로 아드스택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구조도 아니고
쿨짧은 스킬이 있어서 긴급아드스택유지가 되는 구조도 아니기에
실전에서 특히 트라이단계는 더더욱 그럴것이고, 무빙 ㅈ랄맞은 보스를 만날수록 아드스택 이슈가 커지는것같아요

다만 이론적으로도 그리고 '잘치는 실전'에서도 아드전각~유각의 성능이 월등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지만
가동률과 예열스킬콤보, 스트레스 등등을 감안했을때 그 고점만큼 깎아내리는 요소도 없지않다고 봄.,

정단은 반대로 이런 문제를 줄여줘서 저점자체는 참 안정적으로 잡아주는데
단점은 그냥 고점이 막혀있다는거죠. 

남들도 나도 다같이 개같이못치는 상황에서 정단유각은 가족사진에 나를 올려줄만큼 저점을 잡아주는데
ㅈ밥레이드다되어서 남들이랑 나랑 개같이 수박먹기대회하고 개빡딜하는 경쟁상황에서는 패널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