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며칠 전

위 링크처럼 밸패 예상글을 쓴 적이 있다.

상소의 스킬구조를 바꿔야 하는데, 이번 밸패는 그런 구조개선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판단했고

그래서 기대하지 말자고 글을 썼었다. 

스페 쿨 1~2초 줄여주는 것으로 끝날거라고...

그냥...

5년간 익숙하게 자리잡은 패배의식에 짓눌려서... 너프나 안되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밸패로 방출 써보니까 이거

서머너 모든 스킬중에 선후딜이 가장 없다.


너무나 쾌적하다.

이게 단지 위험한 상황에서 탈출하는 이동기가 아니라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스킬연계의 초석이 되는 스킬로 쓸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대할땐 너프로 보답받고...

기대를 저버리니 그제야 쓸만한게 생겨서 기분이 아리송하다.

피닉스 3,4타 너프에 살짝 기분이 가라앉을 수도 있었지만?


일단 써보니까 아주 이거 물건이다.

이동기가 생긴건 서머너에게 축복 그자체다. 


하...


뭔가 성불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