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만 6년 한 사람입니다.
교감으로 보정(시련, 헬) 퍼클도 여러 번 해봤고 현재 템전은 상소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러프하게
로펙 점수를 기준으로
상소는 그 값의 10,000배를 허수 DPS로 못 뽑고
교감은 그 값의 10,000배에 근사하게 허수 DPS로 뽑습니다.
(ex. 교감 3천점이면 허수 3억 내외. 러프한 값이니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다시 말해, 지속-말뚝딜 환경이 보장되는 허수아비, 모르둠 등에서는
메이저 세팅 기준 교감이 상소보다 15% 정도 앞서고 피닉스 후속타 피격갯수 따라 차이가 좁혀지기도 벌어지기도 합니다.

카제로스에서 상급소환사를 한다면
장점은
높은 시너지 유효율, 2카운터, 교감보다 살짝 우위인 생존력, 순간 무력과 파괴, 마나 회복 시너지 정도가 있습니다.
단점은
타대 중위권 정도밖에 안 되는 딜량, 소형 보스에게 낮아지는 데미지, 이동이 잦아 말뚝딜 환경이 보장되지 않는 던전에서 낮아지는 총딜량(전기폭풍 등 유효 문제)

카제로스에서 넘치는교감을 한다면
장점은
지속-말뚝딜 환경이 보장되는 던전에서 상소보다 15% 센 딜량, 높은 공이속으로 포지셔닝 이점
단점은
피면 부족으로 낙사구간 취약, 낮은 시너지 유효율, 상시 쿨인 1카운터, 파괴 부족, 이동이 잦아 말뚝딜 환경이 보장되지 않는 던전에서 낮아지는 총딜량(엘씨드 등 유효 문제)

양 직각을 고루 보았을 때 카제로스 트라이에서 이점이 많은 직업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미 본캐로 물려서 카제로스를 서머너로 가야한다면 파티에서의 나의 역할과 위의 장단점을 고려하셔서 상소와 교감 중 택1 하시면 됩니다.

현재 직각 선택비율은 상소85% 교감15%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교감이 어려워졌다고는 하나 시즌1, 2부터 교감 플레이를 하셨던 분이라면 아키르 폭주에 적응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고, 늦게 입문하셔서 상급소환사만 해오셨다면 교감 플레이에 적응하는 시간이 충분하게 필요합니다.

자유로운 세팅 변환이라 해놓고 유각, 돌, 팔찌 등에 묶여 모든 유각과 돌이 준비된 게 아니라면 옆직각으로 넘어가기 어려운 상황이긴 합니다.

그래도 상소에서 교감으로 넘어갈 때 고려할 수 있는 부분은
1. 저받 유각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저받 유각인데 팔찌에 추가 공이속 옵션이 있다면 혹은 파티에 공이속 시너지가 있다면 공이속 합 306.n%를 최대 효율로 하는 음속돌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질증 채용X)
3. 타대 유각은 빼는 게 좋으나 어쩔 수 없이 채용해야 한다면 조금의 딜량 손해는 감수해야 합니다.
4. 예둔 돌대는 꼭 넣어야 합니다.
5. 신속은 1510포 내외, 치적 시너지까지 고려 최종 치적 95% 이상 세팅되게 수치를 조정하고 포인트가 남는다면 특화에 주면 됩니다.
6. 깨달음의 교감강화, 도약의 길들이기의 밸류도 다른 선택지에 비해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던전 환경과 유불리를 고려해 충분히 선택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7. 특화 팔찌는 그대로 사용하셔도 되나 비방향성 데미지 증가 옵션은 각성기 미포함이라 권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