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성향과 플레이스타일에 따라서 너무 차이가 많이나는 영역입니다.

저도 요즘 많이바빠서 캐릭세팅 뜯어가면서 예전처럼 계산을 하진 못하겠는데
(누군가는 해주겠죠..?ㅎㅎ)
그냥 간략하게 뇌피셜로 대충 봤을땐 비슷한 수준일걸로 보이긴 해요.

제가 세팅한다면 지금 마용확치고창세팅에서 뭉가를 간다면
회심+분쇄 대신에 회심+달인으로 엘릭서세팅을 교체하고 뭉가를 세팅할 듯 하고요

고창 자체도 쿨이 10초내외라서 사용횟수가 T 스킬에 비해선 많은 편이라서 
적룡필살보다는 조금 덜 스트레스가 있을 순 있긴 합니다.
다만 없는건 아닐거고요


그래서 이건 수학적 계산, 고점계산을 떠나서 직접해보셔야 합니다.
뭉가를 이전에 다른 캐릭으로 써보셨더라도 해도 구조와 쿨과 타수가 다른 이상
직접 써보면서 느껴봐야지 뭉가 적합성을 완벽하게 이해를 할 수 있어요.

세팅 돈드는것도 아니니 한번 시간날때 해보시고 
가토부터 레이드까지 기분전환겸 이것저것 해보면서 어떤지 맛을 보는걸 추천드려요
다음주 숙제 캐삭빵할것도 아니고 어차피 좆밥숙제이실텐데 뭉가세팅해서 한번해보는것도 나쁘지않아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토나 허수아비 패는걸론 세팅 뭐가좋다 나쁘다 말 절대 못합니다
실전 레이드를 해봐야지 유의미한 세팅의 차이를 느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실전 레이드 2 3 4 종막 이런곳에서 세팅을 바꾸고 한번 해보시고 느껴보세요.
첨하는 세팅이라 부족한게 있다해도 그걸 느껴보고 뭉가의 '맛'을 느껴봐야지 생각이 잡힙니다.


특히 뭉가는요 
게시판에 올라오는 짤은 일부는 뭉가개억까당해서 욕하는 치적박살난 짤 (뭉가의 저점) 일거고
어떤 짤은 센스킬에 치적 뭉가억빠를 당해서 진피이득을 크게 본 운좋은 짤 (뭉가의 고점) 일겁니다.
그래서 그냥 뭉가전분만 본다고 실제로 그 수준의 리턴을 얻는다는 보장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남의 전분짤, 수학적 계산 글을 보고 따라가기보다는
그냥 해보고 느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1) 실제로 해서 만족스러운 dps, 잔혈결과물이 나오는지?
2) 그 과정에서 만나는 고창 노크리의 흰 글씨에서 스트레스가 심한지, 안심한지?
3) 전분에서 찍히는 뭉가억까를 마주칠때의 스트레스가 어떤지?
4) 반대로 뭉가억빠를 당했을 때의 행복함이 위를 이기는지?
5) 흰글씨는 모르겠고 고창 한줄뎀 숫자가 달라져서 그 순간도파민이 더 행복한지?

이런 요소는 사람마다 달라요.
안정추구형이 있을거고,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사람도 있듯이
데미지 리턴에 대해서 10+10+10+10+10 을 통해 50을 도모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저점의 7과 고점의 12를 지향해서 12+12+12+12+7=55 로 고점을 '뚫을 수 있다' 자체를 지향하는 사람도
반대로 저점으로 12+7+7+7+12=45로 저점도 박힐수 있는걸 경계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이건 해봐야 압니다.


크리티오스는 시간도 짧고 억까, 억빠의 확률이 너무나도 높은 표본숫자라서
가능하면 좀 긴 레이드 위주로 직접, 뭉가세팅을 해보고 돌려보면서
한번 살펴보시길 권고드려요

백날 남이하는 세팅 후기보고, 서게 계산한거 보고, 유튜브본다고 답이 나오는 영역이 아닙니다.

직접 해보면서 '고점의 가능성'을 지향하며 위 스트레스를 감내할 수 있는지
혹은 '저점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조금 줄일지.. 사람마다 추구영역이 다릅니다.


이론상

뭉가억빠 > 뭉가평균 = 마용/입타 > 뭉가억까
이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치적 80% 기준으로 계산한 값은 거의 오차범위내 수렴한다 생각하고
그 이상과 이하는 억빠와 억까의 영역이 더 크다 생각해서 이거는 직접해보는게 맞습니다.

해보고 리스크와 리턴을 한번 겪어보면서 판단하시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