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바닥 설치형에서 슈르디처럼 옆에 달고다니는 '정령화' 해달라는 의견이었고, 설치 후 투사체가 보스에게 닿기까지 낙인이 비는 것 + 근본적으로 느린 투사체 속도 + 거리에 따라 더 느리게 닿는 점 등등 전체적으로 현시점 하프가 나사빠진 스킬이라는 건 당연히 알고 있음ㅇㅇ

다만 투사체를 한대만 맞아도 낙인 유지가 가능하게 한다거나, 그게 너무 사기같으면 투사체 속도를 좀 빠르게 하는 정도를 추가하면 되지 않나 싶음. 옆구리에 매달고 첫 투사체 타격들어가기까지 낙인 비는 건 감수할 수 있다고 봄.

소나티네 1낙인의 경우 '준수한 아덴수급' + 즉발 + 파괴로 저항받을 확률이 높으니 차라리 누가봐도 나사빠져있는 하프 낙인을 이모저모 개선해서 받는 건 어떻겠느냐 라는 것.

하프1낙은 소나1낙에 비해 아덴수급 부족,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불쾌감 등 단점도 분명 존재하지만, 안그래도 손이 바쁜 바드에게 약간이나마 여유를 준다는 점 + 최마증을 벗기 위해 온몸을 비틀어야했던 걸 어쩌면 조금만 비틀어도 벗을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장점도 있다고 봄.

당연한 얘기지만 절대 지금의 하프로 1낙인을 하겠다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