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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11:54
조회: 4,890
추천: 2
셀프 너프 요구를 멈춰주세요.요즘 숙제도 다 못 빼는 주도 있을 정도로 정신이 없는 요즘. 어제가 로아온이라는 거 듣고 다시보기 시청 중 새로운 컨텐츠가 나오고, 10일에 밸런스 패치가 예고되어 있어 우려스러워서 끄적임.
기본적으로 사람대 사람이 싸우며, 대회가 있는 게임은 고점 위주 패치를 함.(대표적 롤) 그런데 PVE게임인 보스잡는 로아의 경우에는 평균 지표로 패치를 함. 특히 로아는 전체 유저 층을 고려하고 있고 자유로운 세팅이라는 말을 하며 튀어나온 극고점, 극저점은 크게 고려안하는 형태로 패치중임. 이런 상황에서 직전 패치에서도 천상에 경피면 요구해서 현재 경면을 받았고 그로 인해 아덴 수급을 뺏겼음. (버프량의 평균을 맞추기 위해 공증으로인한 상승을 대신해 피증으로 인한 상승량을 낮춰 맞춘 것.) 그때 당시에도 천상 경피면 받으면 아덴 너프 먹는다고 패치 전에도 우려했으나 우려가 현실로 되었음. 그런데 이번에는 낙인기에 경피면을 달라는 어처구니 없는 너프안을 또 요구하는 것이 많이보임. 이게 저점수호자들이 캐릭자체를 물귀신으로 끌고 내려가 다같이 죽고 캐릭 망하는 지름길임.
평균 지표로 패치된다는 것에 무서운 점은 고점이 강제로 막히는 캐릭터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의미임. 딜러들을 예시로들면 딜넣기 편하고 사이클이 단조로운 딜러들은 저점이 높아지고 그로인해 평균이 올라가면서 고점이 내려오게 패치가 들어감. 반대로 사이클이 어렵고 포지셔닝에 제한이 있는 캐릭들은 저점이 낮은 만큼 평균 값으로 밸런스 조정을 하다보면 고점이 뚫려 있음. 여기서 중요한게 고점이 막혀있어서 온몸 비틀어도 가능성이 0%인거랑 고점이 뚫려 있지만 너무 어려운 것이랑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임. 한번 고점이 막히기 시작하면 국밥강투딜러라는 인식과 함께 아무리 스펙업을 해도 한계에 막히게 되어 재미를 상실하는 딜러들도 종종 볼 수 있는게 RPG류 게임임.
전투분석기가 나오고 남들이 유효율을 기본으로 보라고 말씀드리니, 무지성으로 유효율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유효율은 보기 좋은 지표이지 결국 조력피해량이 밸런스를 맞추는 기준이 되는 열쇠인 버프량임. 천상에 경직면역을 받으면서 일부 극소수 금손분들을 제외하고 종종 혹은 많이 끓기던 공증 지표가 수직 상승하면서 용맹(피증) 횟수를 줄이면서 버프량을 맞추기 위해 아덴 수급량을 줄이는 패치가 들어온거임. 마찬가지로 소나(낙인)에 경피면을 받으면 이미 90% 후반대를 자랑하는 상위권 말고 밑에 구간 유저들의 지표가 급상승하며 저점이 확 올라가면서 추가 아덴 너프가 이루어질 수 밖에 없음. ![]() 바드에게 유리 할 신규 전투시스템 '대난투' 모든 서폿 중 유일하게 3용맹으로 순간 딜몰이에 특화된 바드기 때문에 대난투에 3용맹 채워가면 당연히 버프로 인한 피해량이 수직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말은 낙인 경피면기 안 받아도 지금 버프량 조절이 들어 올수도 있는 유리한 환경에 놓였다는 의미임.
고점 스스로 내려달라고 해놓고 고점의 바드가 이제는 없어졌다는 어처구니 없는 글들도 보이는데.... 왜 더 나락을 가기 위한 요구를 하고 있는건가??? 회사 입장에서는 표면적으로 요구도 들어주고 밸런스 잡기도 더 쉬워지기 때문에 고마울거임..... 그 외에 아리아 적용 시점이나 선후딜 프레임 같은 것은 패치가 이루어지더라도 저점이 크게 올라가는 패치가 아니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좋을 수 있으나 특히 낙인 부분은 너무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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