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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0 10:45
조회: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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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패치가 전부가 아니야밸런스가 문제가 아니야
게임이란게 그렇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성과가 나와야 할 맛도 나고 다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게 되는 건데, 우리 로스트아크를 봅시다. 이 게임은 경험치란게 50렙 찍으면서 무의미해져 버리지요. 50렙 이후로는, 소위 템렙이 캐릭의 모든 것을 대변하다보니, 현질로 골드 팍팍 투입하거나, 훌륭하신(?) 길드원들, 친구들 있으신 분들은 버스타고 그닥 시간과 노력 투자 없이도 템렙 수직 상승이 가능하다는 치명적인 결함을 가진 게임입니다. 유저의 대다수인 서민들은 골드 상납해가며 레이드에 껴보지도 못하지, 기껏 마련해도 공팟서 헬파티나 하다보니 가뜩이나 어렵게 마련한 배틀템은 배틀템대로 날라가지, 하루 종일 노가다 해서 골드수급하고 다시 배틀템 사봐야 또다시 공팟서 날려먹기 다반사,, 안접고 버티면 용한 거 아닌가요. 물론 게임에 현질적 요소가 없으면 게임사 망하는 건 시간문제긴 합니다만, 시간과 노력을 무시하는 게임 역시 오래가긴 힘들다고 봅니다. 다른 게임들에서와 같이 경험치를 쌓아 렙업을 하면 일정 스탯을 상승시킨다거나 추가스킬포인트를 얻는다거나 해서 시간과 노력에 대한 대가가 주어진다면(뭐 에포나, 모험의 서니 섬마니 심장이니, 모코코니 진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만,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 대가가 대부분 형편없는 건 다들 아실 것이고), 부족한 템렙차이를 스탯빨로 따라가는 노력을 할 용의는 있지 않으신지요. 즉,, “니가 버스타고 하루만에 템렙업했냐? 스탯은 나보다 딸리지?” 난 밤새서 스탯빨로 템빨 따라잡았단다”라고 할 수 있어야 서민유저들도 로아를 떠나지 않을 것 아니겠습니까. 또한 그런 서민들이 쪽수로 로아에 남아있어줘야 현질러분들도 군계일학이 되기 위해 열었던 지갑을 또 다시 펼치게 되지 않을까요. 물론 제 의견도 허점이 많고, 게임사가 의도하지 않는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시간과 노력도 어느정도 대우를 받는다면 배틀템과 레이드에 막혀 로아를 떠나는 유저들의 발목을 일정 부분 잡아둘 수 있지 않나 하는 푸념이었습니다. [레이드몹 10새들아, 내가 아무리 잘생겼기로서니, 왜 나만보냐... 아프다... 많이.../매질속성 저항 0% 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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