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42바드, 날먹 캐릭으로
230판만에 플레가서
압타 받는다고 좋아한게 10시간 전인데
로아 탈출합니다.

고안섬 다 가도 원한2는 소식이 없고
유령선은 9시 30분 부터
아니,
8시 15분에 들어와서 타르실라 잡고
9시 고안섬 가고
10시부터 11시 10분까지
유령선 했으니
세시간동안 컴퓨터 앞에서
시간만 날려먹었네요.

같이하던 실친이 오늘 갈갈해서
증표 42개 나왔다고 말할 때
저도 띵 하고 접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템 갈갈은 안합니다.
나중에 다시 들어와서
템 보며 추억팔이 하는 게
옛날부터 가끔 하던거라서
전 게임 접을 때 갈갈해본적은 없네요.

아바타도 모든 종류 다 있고
2~3개씩 모았는데..
런칭 한정이라고 3개 모아놨더니
운영이 거지같아 꼬접 유저가 늘어나서
런칭 물량이 늘어나는 게 실화인지..

바드에 애정이 많아서
바게에 영상도 많이 올리고
팁도 많이 적어주고
유물 무기 5연마 먼저 하고
신치로 특성 다 바꾸고
야추 30%로 늘리고
최마증 2 따고..

원한 2랑 기습 못 딴게 아쉽네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실친 셋이서 디코로
캐릭터 육성할 때
레이드 초반에 폐 끼치기 싫어서
유튜브 공략보면서 혼자 레이드 들어가서
12데카는 해야 레이드 공팟에
지원할 자신감이 생겼을 때,
외형 변경권 받고 맘 먹고 커마해서
커마게에서 추천 100개 넘게 받았을 때
말고는 재밌던 기억이 없네요.

매일 숙제 압박감 때문에
내가 재미가 있는 지 없는 지도
모른 채, 남들한테 뒤쳐지기 싫어서
현실 무시하고 게임을 접속해도
지루함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루 4~5시간은 기본으로 날려가며
숙제를 끝내도, 재밌다가 아닌
내일 숙제 걱정부터 났던 게임.
내일 섬에 맞춰 알람하고 잠든 게임.

유령선 컨텐츠 감사합니다.
덕분에 깨달았네요.

게임 접는 팁을 알려드리자면
로아가 만들어준 모든 컨텐츠를
빠짐없이 모두 즐기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쉽죠?

게시판 성향에 안맞는다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공을 준비했습니다.

다들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