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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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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스카우터 푸대접의 역사..TXT스카우터 = 시즌2 첫날 출시
허나 시즌 첫날부터 서버가 터졌고 이틀 가까이 접속이 안됨 + 하드리셋으로 인한 대혼란으로 놀랄만큼 그 누구에게도 스카우터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음 그나마 관심 받던건 출시 예정 트레일러 나왔을때임 당시 구 블래스터가 밥통 각성기 및 아덴기는 큐브와 실마엘 전장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나사가 좀 빠져있었음 (포격모드에서 유닛 처치 시 포격스킬 쿨타임 초기화) 그런 상황에서 최첨단 컨셉을 들고 나온 스카우터와 블래스터가 대조되며 미군과 북한군이라는둥 , 이게 신 직업과 구 직업의 차이라는둥 웃음벨이 되었으나 스카우터 출시에 맞춰서 블래스터의 각성기 및 스킬 이펙트는 바로 리워크 되며 빠르게 묻힘 이후 9월에 리퍼가 출시되고 바야흐로 리퍼 전성시대가 열리며 놀랄만큼 스카우터는 완전히 잊혀짐 한달만에 이렇게 빠른텀으로 신캐를 출시한 경우는 로아 역사상 전무후무한 수준인데 그 리퍼가 이후 도합 40%의 너프를 받을만큼 슈퍼 OP였기에 신캐빨의 ㅅ자도 누리지 못한채 유기를 당함 무엇보다 당시 기술은 아예 현재의 화강이나 환류보다 더한 희귀종이었고 , 98%의 스카우터는 유산이었는데 제일 황당한점은 당시 유산의 싱크스킬은 보석 적용이 되지 않았다. 그냥 멸화/홍염에 싱크스킬이 뜨질 않았기에 딜증 및 쿨감 효과를 전혀 누릴수가 없었고 당연히 보석 효과를 못 받으니 사이클도 굴러가지 않고 데미지도 처참하였기에 완벽히 인식이 박살남 이후 2달이 지나서 싱크스킬의 보석 적용이 됐는데 문제는 멸화의 경우 50%만 적용되게끔 함 즉 10레벨 멸화를 착용하더라도 20%만 효과를 받는 상황이었기에 당연히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장의 보석 숫자 이득을 보기 위해 딜포텐이 반토막난 클래스를 택할 이유가 없었고 유산 스카우터의 인식은 관짝으로 직행함 참고로 트포도 없었기에 그냥 대놓고 개발사에서 유기한게 명확한 수준이었고 멋 모르고 아이언맨뽕이니 , 미래지향적인 택티컬 컨셉에 매료된 소수의 힙스터들만 근근히 살아남아 겨우 연명하고 있었음 그렇게 발탄 - 비아키스를 보내고 (그 와중에 한 유산 스카우터 유저가 사상 최초로 발탄 노말 1인클 버스 운행에 성공하며 화제가 됨) 쿠크세이튼 출시 일주일전에 멸화 싱크스킬의 데미지가 온전히 적용되도록 바뀜 장장 출시 후 8개월이 지나서 정상화가 되었고 비로소 유산 스카우터의 숨통이 트였음 고질적인 데미지 반토막 문제가 해결되고 , 쿠크세이튼이 당시 불지옥 난이도이었기에 딜링과 더불어 생존도 중요했는데 상시 쉴드를 지녀 도트딜에 내성이 있는 유산의 안정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데미지 문제도 더 높은 레벨의 멸화를 사용하는것으로 해결되어 이때부터 숨지마라 유산스카 ! 가 나오고 화요일마다 유산스카를 패는 전례없는 유산스카의 황금기가 도래함 다만 세팅이 갖추어진 상황에서 , 세팅이 갖춰지지 않은 딜러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한것이고 실성능 또한 당시 1티어 소리 듣던 노각지배 배마 , 붉파 공작원 버서커등과는 비교가 될만한 수준은 아니었기에 일종의 밈과 같은 느낌으로 두들겨 맞는것이었지. 딜구조가 병신이라 추후 갈수록 미래가 암울해지는것은 명확하였기에 진지하게 너프를 해야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드물었음 이후 아브가 출시되고 2관 내부 잡기 한방에 변신이 풀리고 , 4관부터는 맞는 순간 쉴드가 삭제되어 변신이 풀리는 패턴이 있었으며 (게이지가 없기에 아르고스-발탄 시절 유일신로 군림한 워로드를 견제하고자 넣은 패턴 같은데 정작 워로드는 쉴드 끄면 그만이라 피해는 정작 유산이 다 입음) 5-6관은 유산스카우터가 쉴드 믿고 딜하려 들면 한방에 박살내는 깡딜이었기에 다시금 유산의 인식이 수직하락함 이때부터 딜압축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는데 당시 데빌헌터의 경우 인식이 썩 좋지 못한 상황이었으나 밸패 당시 개발자 노트에서 데빌헌터의 경우 최상위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는 코멘트가 나와서 DPS는 중위권에 불과한 데빌헌터가 어째서 지표가 좋은가 = 필요할때 딜을 몰아넣을 수 있는 딜압축이 실성능과 연관된다는것을 드디어 대다수 유저가 깨닫게 됨 그 말인 즉슨 동렙 보석과 트포작이 된 딜러 기준으로 DPS는 중하위 , 실질적 딜압축 지표인 EDPS는 전태로드와 뒤에서 형님 아우하는 최하위 유산의 실전성은 처참하다는것이었고 다시금 유산은 역시 미래가 없다. 발비쿠에서 가성비로 쓰는 클래스지. 이걸 본캐로 하는것은 미련한 행위라고 인식이 박힘 그로 인해서 짧았던 황금기를 뒤로 하고 다시금 기나긴 암흑기가 도래하였으며 이런 와중에 옆동네 블래스터의 경우 리워크만 총 3번을 받게 됨 (스킬 성능 및 이펙트 리워크 / 직각개편 및 아덴 리워크 / 직각 분리 및 2차 아덴 리워크 + 카멘 출시 이후 아덴 시전속도 반으로 줄여주고 특화계수 조정까지 포함한다면 4차례) 허나 스카우터는 싱크스킬 보석 활성화 , 싱크스킬 멸화 정상화 , 코멧 스트라이크와 다른 스킬을 연동할때 (EWR) 다른 스킬 키를 누르면 코멧 스트라이크가 씹히던 현상 수정 , 싱크스킬 사용 도중 스페 사용 시 캔슬가능 , 변신 상시버프가 미적용 되던 버그를 수정하고 즉시적용 , 카운터 스킬 헤드어택 적용 , 레이저 블레이드 파괴 1추가와 같은 어마무시한 버프들을 연달아 받아가며 어느쪽에 더 성의가 있는지 누가봐도 명확히 알만큼 차이를 보여줌 그러던 와중 일리아칸이 출시되었고 , 역시 상시 쉴드로 안정성 하나는 준수한 스카우터답게 선발대 트팟에서 스카우터가 밑줄을 먹었다더라. 다시금 숨지마라 유산스카 ! 의 시대가 도래하나 했으나 어림도 없이 딜 - 기믹 반복의 레이드답게 유산스카의 실전성은 그대로 좃박고 바야흐로 아덴타대 특화캐의 시대가 열림 스카우터가 변신하고 스킬 네뎃개 쓰는동안 아덴 타대들은 모든 사이클 다 꽃아넣고 2~30줄씩 까버리는통에 바로 기믹으로 넘어간 뒤 쿨타임 보정 및 아덴 적립을 하며 이걸 복붙하는 택틱으로 평균 스펙 이상의 파티라면 유산은 얌전히 하수구나 담당하는게 공대 전체에 있어 이로운 일이었음. 사멸들조차 아덴 타대의 아성에 범접을 못하던 시기라 딱히 뭐 자존심 상하고 말고 할 게 없었음 스펙이 미달하거나 숙련도가 낮아서 유산이 딜파이를 길게 먹을 수 있다면 나쁘지 않지만 스펙이 평균 이상이고 , 택틱에 대한 개념이 있으면 그 누가와도 이길수가 없는게 산술적으로 당연한데 뭐 방도가 있음 ? 그렇게 6개월의 암흑기를 보내고 상아탑이 출시되며 다시금 메타가 바뀜 각종 잡기 , 피구슬과 같은 특수기믹 , 후방견제패턴 , 무력 및 파괴의 중요도 상승으로 인해 숙련도가 낮은 사멸들은 기존처럼 백을 잡고 다니다간 하루종일 바닥에 구르거나 객사하기 딱 좋았고 아덴 타대들은 기믹에 있어 약점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기에 사멸보다 딜각이 편하고 타대보다 기믹수행도가 좋은 유산의 장점이 부각됨 더불어 필수 기믹의 갯수가 대폭 줄어 , 쿨타임 환급으로 이득 볼 게 없던 유산 입장에선 비교적 정직하게 딜파이를 먹을 수 있었기에 다시금 상아탑에선 유산이 국밥이더라. 같이 가면 무력 파괴 다 해주고 딜도 나쁘지 않다는 인식이 퍼져서 다시금 사람 대접을 받게 됨 다만 이것도 어느 정도 ‘기댓값’을 낼 수 있다는것이지 피구슬 같이 아덴타대에 극한의 이득을 안겨주는 기믹 , 4관의 확정딜타임과 같은 부분에서 다른 상위티어 딜러가 손가락만 제대로 달려있으면 범접이 불가한 부분도 있었으나 어쨌든 전처럼 변신하고 스킬 3개도 안 썼는데 20~30줄 날아가더니 다음 기믹 가는 상황은 없었기에 어찌됐든 대다수의 스카우터들은 만족했음. 기술 또한 자유로운 딜각과 상대적으로 더 준수한 기믹 수행능력이 있었기에 비로소 본연의 기댓값을 뽑을 수 있는 조금이나마 공평한 메타가 됨 다만 그 와중에도 아덴 타대들의 징징거림으로 인해 무력상향 파괴상향을 해주며 기믹수행능력을 올려줌 그렇게 평화로운 반년의 시간을 보내고 카멘이 출시 됨 첫 관문부터 기존과 궤가 다른 어글자 선회속도 및 시전속도가 빠른 짤패 3관부터는 각종 즉사기와 낙사가 난무하여 레이드 메타가 완전히 뒤바뀜 그리고 격돌이라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 이때 나온말이 ‘건데기’ 임 건슬 데헌 기상이 있으면 말멘 쉴드를 못 깐다 격돌때 딜이 안 밀린다는 인식이 퍼지며 건데기들은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보내게 됨 그런 상황에서 유산 스카우터는 ? 사실 유산의 edps (8초 아드딜몰이)는 전태를 제외하면 꼴찌기에 말할것도 없었음. 건데기는 치적 시너지도르로 파티라도 가보고 쉴드 까지는지 안 까지는지 확인 받을 기회가 무수히 많았기에 건데기라는 인식이 퍼졌지. 유산은 맛대가리 없는 공증 시너지에 알 사람은 다 아는 딜몰이 최약체였기에 파티 구직조차 안되서 건데기라는 말에 들지 않는 호사를 누림 그리고 이때 다시 기술이 재평가가 되는데 각종 즉사기와 낙사로 인해 다들 와들와들 떨며 카멘 눈치보느라 제대로 딜 못하는 사이에 기술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딜각으로 딜파이를 먹는게 상대적으로 수월했고 EDPS도 말멘 쉴드를 까는데 있어 지장이 있는 수준은 아니었기에 기술의 재평가가 나오며 포피셜에서도 지금 기술이 타대 1위다 라는 말이 나옴 본인도 이때 기술로 넘어감 기존의 아덴 타대보다 약한 대신 기동성이 있었기에 생존이라는 측면에서 메리트가 분명 있었고 그 장점을 활용하여 딜파이를 먹을 수 있었음 허나 점차 숙련도가 올라오며 다들 딜각이 익숙해지고 화룡점정으로 아덴 타대가 무엇하나 불편한점 있으면 절대 안되는 스마게답게 아덴 타대들의 체방상향 스페쿨상향들을 일괄적으로 해주며 기술의 생존성이라는 메리트가 크게 퇴색되어 다시 평범해짐 어디 그뿐이랴 그것만으로 성이 안 찼는지 아덴 타대들의 사전작업 족쇄삭제 , 캐스팅시간 대폭압축 , 투사체 속도 준즉발로 변경등의 각종 실전상향 패치와 더불어 지나치게 강하다는 이유로 너프되었던 딜량조차 롤백 + @를 해주는 와중에 놀랍게도 기술은 그 무엇하나 어떠한 콩고물 패치조차 받지 못함. 이 게임의 기조 자체가 되려 난이도가 쉬운 직각의 체급을 올려주는 경향이 강했으나 (고기/전태 - 오의/초심 - 일격/난무 등등) 그것은 동직업에 국한된 부분이었기에 선택과 취향의 영역으로 존중할 수 있었는데 카멘을 기점으로 이 정도로 푸쉬를 해주는데 이 클래스를 안하는 니가 병신 아님 ? 이런 풍조가 생겨나게 됨 어디 그뿐이랴 4관에서는 칼 들고 카운터 치라고 협박하는 수준으로 카운터의 중요도가 대폭 상승했는데 유산은 최주력기인 R에 카운터가 있는 관계로 카운터를 위해 안 쓰자니 딜이 토막나는것도 모자라서 쿨감이 되지않아 사이클이 박살나서 수많은 유저들이 카운터 스킬 변경 요구를 했으나 일찍이 하누마탄에서 유일한 파괴스킬에 카운터를 달아주면 어쩌냐며 발작한 끝에 롤백된 전과가 있던 업보탓인지 아예 씨알도 먹히지 않았음 이후 에키드나가 출시되며 역시 격돌시스템의 재활용으로 인해 EDPS가 고만고만하거나 꼴지인 기술/유산 입장에서 변화 될 부분이 없었고 베히모스에서는 약점포착이라는 사멸의 타대화를 통해 사멸의 리스크 없는 리턴을 선물해주고 부파 후 딜몰이라는 유사 격돌시스템을 도입하여 어김없이 EDPS가 높은 일부 사멸과 아덴타대 특화캐릭들이 다 해먹게끔 설계하여 역시 티어 변동은 없었음 허나 근 3년동안 공수표 약팔이를 하던 초각성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시즌이 바뀌는것 또한 머지 않았기에 이는 일시적인 불편함이오. 이런 근본적인 불편함이 분명 개선될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이게 왠걸 그나마 정상적으로 받은것은 유산의 제로 포인트 하나뿐이고 전략적 탈출은 실용성이라곤 전혀 없는 하자품에 웃음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다른 직업군은 모두 추가 스킬을 받은 와중에 유일하게 기술만이 그 어떠한 스킬조차 받지 못하고 스킬트리마저 완전히 332로 고정되게끔 칼 들고 협박하는 수준의 아크패시브를 받게 되어 세팅의 유연화는커녕 되려 더 경직되는 구조를 부르게 됨 그 와중에 조금이라도 이득 보는건 바로 칼같이 버그랍시고 패치해서 막아버림 사실 스킬빌드가 고정되도 상관없음. 다만 그 좆같음에 대한 리턴값이 있던가 그 좆같음을 해소시켜줄 필요성이 있는데 332의 사실상 가장 큰 장벽이자 로아 내 조작감 이펙트 타격감에서 명실상부 제일 좆같은 일순위 차지하는 카펫에 대한 개선도 없고 사이클 굴리면 무조건 고갈되는 배터리 문제 좆같은 드론의 이동 및 반응속도 + 투사체 타점 + 스킬 시전속도 이런 문제에 대한 개선은 일절 없으니 안 좆같겠음 ? 아덴 타대 특화들은 탄착군 좁혀주고 투사체 준즉발로 만들어주고 시전시간 반토막내주고 사전작업 삭제에 그나마 유일하게 남은 끝마컨까지 아예 삭제해줬는데 왜 스카우터는 그 무엇하나 안 바꿔주고 왜 자꾸 좆같이 사람을 긁어댐 ? 허나 어찌됐든 딜이 늘어나긴 늘어났으니깐.. 그리고 초각성과 초각성 추가스킬도 존재하기에 섣불리 판단하는것은 좋지 않다며 다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희망회로를 돌렸는데 그 결과물이 초기 도안에서 블래스터 주려다가 폐기처분 된걸 스카우터한테 짬처리 해주는 결과로 나타나고 직업의 아이덴티티마저 빼앗겨버림과 동시에 추가 스킬마저 별 볼일 없어보이는 꼬락서니로 나오니 다들 욕이 안 나오겠음 ? 사생아 새끼한테나 할 대접을 이렇게 하고 있으니 욕이 나올수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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