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익멘님과의 함께한 순간은
시간에 풍화되어 빛바래 사라져 갈 기억으로
가슴 한 켠 낡은 다락방에 고이 넣어두고

차가운 성채에서 나를 새로이 반겨줄
카제로스를 만나러 가야함..


가지마요 익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