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봤을땐 엥? 혹부를 노보석으로 쓴다고? 대체 왜? 싶었는데

써보니까 이유를 알겠네요


겁화 안줘도 2억씩 나름 박히긴하는데

딜지분 5퍼도 안나오는거보니
이건 솔직히 큰 의미는 없는 수준인거같고

일단 사용감이 GOAT

점화일때는 별로 안좋아하는 스킬이였는데

환류로 쓰니까 그냥 원거리에서도 딸깍 던져두고
선후딜이 거의 없다보니 스킬 사이에 끼워넣는게 아주 용이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자리에 다른 스킬 보석을 넣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느낌에다가

원래는 종날 쓰려면 쿨누수도 많이 되고 병목도 심했는데

쿨타임이 꽤 긴 (신속641 기준 16초) 혹부를 같이 채용하니까 그만큼 누수도 없고
오히려 쿨정렬이 딱딱 잘됨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온 점은
지금 엔드가 하르둠인데



종날 쿨누수때문에 버린 이후로
다른 스킬 7딜로 다닐때마다

아 여기선 과운 종날이 맛있는데...
생각만 하고

일일히 하르둠 갈때만 보석을 바꿀 수는 없으니 걍 포기했었는데

종날혹부로 평소에는 소행성 쓰고
하르둠 갈때만 과운으로 바꿔서 가니까

속이 뻥 뚫리네여




종날 채용했을때 쿨 누수되는 것도 해결됐고
아드 딜몰 괜찮고
하르둠 종날 가져갈 수 있고



딜은 그게 그거고 
잘굴리는 쪽이 쌔면 
손이 안바쁜게 저는 좋다고 생각해서

종날 혹부로 정착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