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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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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 딜아가.. 그동안 즐거웠다얼마전에 존나 쓸모없는 딜아가 공략 올렸던 정말 몇 없는 나름 상위권(?) 딜아가 유저중 한명입니다.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제 도화가는 딜아가보석과 악세, 모든것을 다음주에 출시될 환수사에게 모두 줄겁니다. 그리고 환수사로 본캐전향 할려고 해요 미친 취업난과 시너지부재로 인한 눈치보임 그리고 직업 문양으로 인한 공대장님과의 불편한 상황이 이젠 너무 지겨워요.. 그럼에도 제가 여태까지 딜아가를 해왔던건 붓질을 통해 만든 환영으로 이루어진 맹수, 야수를 다루어 딜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었기 때문이에요 그 컨셉 자체가 저를 강하게 매료시켰고 그걸 원동력으로 도화가 출시부터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물론 최고점 레이드는 서폿으로 다녔고 저는 도화가 자체가 너무 좋았기에 서폿도 딜아가도 둘 다 재밌게 하고있어요 스펙만 놓고보면 서폿이나 딜아가나 둘다 2막 하브 기본스펙이라고 생각해요하지만 딜아가의 저열한 성능때문에 서폿으로 다녔을뿐ㅠ.. 하지만 비슷한 컨셉의 신캐릭이 곧 나오죠 환수사 바로 그 캐릭입니다. 딜아가와 비슷한 컨셉을 더 상위호환으로 갖고있고 분명 딜아가처럼 다 녹슬어서 절단되어나가는 스킬구성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좋은 스킬을 갖고 있을거고.... 시너지는 어제 미리보기에서 공개됐죠? 방깎시너지 시너지때문에 공대에서 눈치 볼 일도 없습니다. 그럼... 제가 딜아가를 할 이유는 더이상 없는거같아요 숙제팟에서 안 받아줄거라구요? 애초에 숙제팟 갈 생각이 없어요 처음해보는 신캐인데 숙제팟을 간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ㅋㅋ 클경반숙부터 가서 다시 연습할거고 정말 노답인구간은 트라이부터 다시할겁니다. 충분히 연습하고 제가 확고한 숙련이다는 판단이 들 때 그때 조심스럽게 숙련팟 지원해볼게요 적어도 1월달은 내내 클경 반숙 심하면 트라이 다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수많은 분들중에 저를 공팟에서 보신분도 있을거고 좋은 기억을 갖고계신분도 나쁜 기억을 갖고계신분도 있겠죠 저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저때문에 피해를 보신분이 있다면 지금 기회에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물론 딜아가가 갖고있는 97돌과 14.6%짜리 팔찌는 갈지않고 그냥 갖고있을겁니다ㅋㅋㅋㅋㅋ 혹시라도 정말 실낱같은 확률로 딜아가가 엄청난 개선을 받는다면 그래서 인식이 날아오를 날이 온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그때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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