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레이킹 던이라는 이름으로 공모전 참가한 유저입니다.


각설하고 현재 도화가 무기 디자인관련해서 의견 들어보고자 글 남겨봅니다.

이미 좋아요 눌러주신분들이 나중에 볼때 어 이거 왜 달라졌지 ? 싶을까봐 수정안하려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호보다 불호가 더 크다 싶어서, 가만히 있기가 좀 찜찜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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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붓 -> 깃발로 표현하는 의도는 유지하려고 합니다.
무기 디자인 자체가 기존 형태와 다르게 나타내는게 목적이였으니까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이 별로라고 느껴지는가, 여기를 파악해야겠지요.




1. 깃발은 작년 디자인부터 이어져온 아이디어이긴합니다.
물론 당시에는 구현에 대한 불안감은 있어도, 반응 자체는 좋았던 걸로 기억해요.

헌데 사실 저 디자인은 콩콩이 모션같은거 생각하면 인체통과 마술나왔을 듯 하고
깃도 지금보다야 길 뿐, 똑같은 천쪼가리라서 비슷비슷합니다.




2. 1차 완성은 위처럼 깃의 영역을 줄이는 쪽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지인이 님꺼 깃발아니고 도끼같다고 돌림당한다고 제보해줬는데
사실 이게 왜 도끼지...? 싶었지만 일단은 최대한 이해하려하고 수정했습니다.





3. 깃 부분을 수정한 현재 디자인입니다.
도화가만 1723 / 1700 / 1680 x3 캐릭 키운사람으로써 저는 진지하게 이게 이쁘다고 생각해서 마무리했어요.




4. 인게임 예시자료로 그린 것인데
정적인 자세다보니 깃의 표현이 잘 되지 않았나 ? 싶어서 고민하긴했습니다.

그럼에도 디자인 전체를 보여주는게 중요하다 싶어서 스탠딩으로 작업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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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제 감성이 요즈 대중적인 귀여움이나 이런부분하고는 안맞아요.

지금 좋아요된 내용만 봐도, 실제 본선으로 이어질 경우와는 차이가있겠으나
적어도 메이저한 픽에 부합하는 디자인은 아니라고 인지합니다.


그래도 어쨋건 내가 생각한 개쩌는 아바타가 실제 게임에 나오는걸 목표로 참가했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계신 만큼, 마지막까지 조금만 더 고민해보고자 글 써봅니다.


투표로는 무슨 의견을 받아야할지 막막해서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히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