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증편 허접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작성하는게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서 포기할까 하다가


그래도 쓰기로 한거 마무리는 지어야지 싶어서 작성합니다


개인 사견이 많이 포함되어 작성되었으니 양해 바랍니다.




우선 양 폿간의 케어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연구나 어떠한 수치적으로 증명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우선 장단점만 놓고 보겠습니다.

 - 도화가
   장점 : 타 서포터 대비 압도적인 숫자의 실드기 갯수와 실드량, 후케어 능력(회복)
   단점 : 각성기를 제외하면 24m범위 부여형 실드기가 없다.

 - 바드
   장점 : '수연', 공깍 등 선케어 능력.
   단점 : 아이덴티티 활용 구조상 후케어에 제한적 성능


이 장단점들은 다들 아시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도화가로 첫주 레이드를 트라이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소위 오픈런)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이겁니다.




우선 간략히 정리해본 표부터 한번 보실게요



자, 표로 보면 어느정도 감이 오시겠지만 도화가는 실드기가 더 많은대신 단일스킬로의 가동률이 높지는 않습니다.


또한 메인 케어기들이 24m 부여형이 아닌 좁은 범위 파티원을 맞춰야하는 보호막효과입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24m 적용이 가능한 유일한 뎀감기의 가동률은 약 73.31% (해그리기)


아무리 잘하는 도화가이더라도 저 뎀감이 비는 구간에 터지는 딜러를 살려주기가 어렵다는건데요


트라이 단계에서 딜러의 포지셔닝은 숙련 단계에서만큼 안전한 무빙을 하고있지 않습니다.


저 구간에 흩뿌와 콩콩이, 환문으로 케어가 가능한것 아니냐 하기에는 위 나열한 스킬들은 메인 아덴 수급기이자 실드기입니다.


심지어 미리내는 애초에 포지셔닝이 위험한 딜러쪽에 있지 않았다면 순간적으로 케어가 불가능한 제한적 성능을 지닌 세이브기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트라이를 바드로 하다보면 상대적으로 편한 부분이 존재합니다.


아이덴티티 수급은 없지만 수연 스킬 하나의 밸류가 너무나도 높다는건데 이 스킬은 심지어 딜러의 포지셔닝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요.


메인 케어기 모두를 딜러 포지셔닝을 신경쓰며 활용하여야 하는것과 아닌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달실드가 참 아쉽긴 하네요 실드량이 높지는 않았더라도 유일한 24m 즉발케어기였는데


물론, 케어기들의 아이덴티티 수급량만 놓고본다면 도화가가 압도적이고


만개 구슬의 후케어 능력을 생각해본다면 직업간 특색으로써의 이해는 되지만


차라리 실드기가 없어졌다 치더라도 해그 비는시간을 메워줄 수 있는 뎀감기 하나정도는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 그 다음은 4서폿을 통틀어 유일하게 존재하는


단일스킬 가동률 93%에 달하는 35.4% 공격력 감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격력 감소 35.4%의 효과는 8인 공대 단위 적용이며 수호자 점수에 포함됩니다. 


실질 효과는 위 수치 기준으로 보스의 '체력 비례 데미지'를 제외한 모든 데미지를 약 19%가량 감소시킵니다.
(자세한 감소수치에 대한 부분은 예전 연구결과를 기억나는대로 적었습니다. 정확한 연구결과 링크가 있으신분은 공유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공대 전체적용이 되며 모든 케어효과와 중첩이 가능한 유일한 20퍼센트급 준상시뎀감기라는 말입니다. 


이 때문에 퍼클을 지향하는 공대는 무조건적으로 서포터 자리에 최소 1바드를 채용하게 됩니다.


저는 이게 아직까지 크게 조명이 되지 않은게 신기하긴 합니다..





물론 바드를 플레이하다보면 불편한점도 많습니다.


콩콩이같은 준수한 성능의 이동기가 없다보니 보스의 무빙이 현란할 경우 특유의 스킬 사용 선후딜로 인해 포지셔닝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야합니다. (ex. 2막 2관)


위와 동일한 문제로 인해 무빙이 많고 빠른 템포(패턴간격)를 가지는 레이드에서 아덴 수급률 또한 하락합니다.


광시의 좁은 범위로 인해 순간적으로 높은 데미지를 케어하여야 하는 상황에서 다수의 아군을 동시에 케어하기 불편합니다.


소위 금쪽이 케어할때 경직된 아이덴티티 구조로 인해 절구를 쓰는순간 많은 손해를 감내하여야합니다.


두 직업을 모두 애정있게 플레이하고있다보니 계속 비교글 작성하는게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저는 두 직업이 모두 조금 더 불편한점을 개선받고 좋은 플레이감성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무리하며 제가 희망하는 양 직업의 개선 요구내용을 적어봅니다.


 - 도화가

  # 저달 실드 롤백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아이덴티티 수급능력도 굉장히 준수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차라리 사이드노드 추가 개편을 통해 아군 부여형 데미지 감소 요소가 들어오면 어떨까 합니다. 
     수치는 높지 않더라도 충분한 보완이 될것같습니다.

  # 과도한 상호작용 필요성이 감소했으면 좋겠습니다.
     환문, 만개, 엥?구슬, 수묵구슬 모두 사용 후 추가적인 상호작용을 필요로 합니다.
  

  - 바드

  # 전반적인 스킬 모션 감소가 있었으면 합니다.
     이동기도 없는데 스킬모션마저 길다보니 플레이 감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이외로 보스 공격력 감소만큼은 모든 서포터에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곧 출시될 카제로스 레이드를 위해서라도 이부분만큼은 평준화가 되는것이 맞습니다.


이로 인해 바드의 케어성능이 내부지표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 윈오뮤를 상향하여 어느정도 평준화시키는게 맞다고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