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이 꺼지지않고 눈나를 쿨밀림 없이 굴릴 수 있는건 분명 장점이 맞지만
컷신 전 후에 아덴이 꺼질랑 말랑 할때 뙤약을 허공에 쓰고 아덴을 리필 해야하는 가불기 상황이 한번씩 나옵니다.
디테일을 생각하면서 게임하면 컷신을 가기전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뙤약 평타를 최대한 아꼈다가 컷신 이후에 쓰는방법도 있긴 하지만, 평소 하던방식과 달라 머리에 과부하가 오는 느낌이에요.

2-1 별 염동력이나 저가 타이밍에도 항상 뜨기직전에 평타를 쳐서 98~99%정도 게이지를 만들어 놓아야 편한데, 이런것도 다 미리 생각을 하고있어야 로스가 없는부분이고, 혹여나 생각 안하고 있다가 아덴이 꺼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속행룬을 도배하는 싸라기눈 특성상 거의 모든스킬을 털어야 다시 100을 복구할수 있어서 손실이 큽니다.

사이클적인 부분에서 느낀점을 적어봤고, 개인적인 불편함을 적어보겠습니다.
아덴을 키면서 피면을 1회 활용가능 하던 부분이 막혀버렸고, 눈나,스페가 없을때 피격이상에 대응할 수 있는 선택지가 줄어들게 됩니다. 2-2 , 2-3에서 체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 일반적인 스페를 사용하고 싶을때가 있는데, 항상 2단 스페이스가 발동되는것도 불편한 상황이 종종 나오곤 했습니다.

기존 소센 아덴수급방식에 대해 슬비분들이 우려하시는점이 틱이 삑나면 아덴을 채우느라 스킬을 추가로 사용해야되서 실전로스가 심하다는 부분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짙은안개 강추드리긴 합니다.
소센짙 3인방을 아덴을 채울때 사용하게 되면 삑이 조금씩 나더라도 확정적으로 채우는게 가능해서 눈나가 5스택이던 시절에도 스택 굴리는데 불편함은 없었어요.
다만 처음 입문시 사용감이 좋지않아 적응하기까지 꽤나 불쾌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주후에 해와바람을 정가할 코어가 모이면 저는 다시 기존 수급방식으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