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897/107
2-----------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897/137

--------------------------------------------------------------------------------

1. 카마인(족장대리인)은 페트라니아의 생명체와 끊임없이 싸웠다. 싸우면서도 어둠과 혼돈이 그를 계속 잠식했다. 애초에 전투 종족이였던 그는 계속된 싸움 속에서 성장해 나갔다. 그러다 최초의 전쟁으로 인해 강한 태초의 존재들이 사라지게 그는 남아있는 존재들을 굴복시키거나 지워나갔다.

2. 어느정도 강해진 카마인은 아크라시아의 상황을 알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게이트를 여는 순간 상당한 힘의 상실을 느끼게 된다. 그 또한 빛과 질서에서 태어난 존재였고 게이트를 여는 것의 근원은 빛과 질서였기에 페트라니아에서 얻은 힘과 상충하여 약해지는 것이다.

3. 최초의 전쟁은 끝났지만 페트라니아의 혼돈 속에 조용히 카마인은 지켜보았다. 심연으로 내던져진 카제로스란 존재를. 안타레스의 의지와 지식을 갖고 있는 그는 그의 계획을 위해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카제로스를 돕는다. 완전한 아크를 훔치기 위해.

4. 이윽고 벌어진 전쟁에서 이그하람은 카제로스와 태초로부터 존재한 이들에게 졌다. 이그하람의 영혼은 사라지고 그의 힘들은 어둠과 혼돈 두개로 나뉘어 날아간다.

5. 큐브속의 카멘은 어둠과 혼돈을 받아들이는 것에 굉장한 내성이 존재했다. 무려 루페온이 빚어낸 존재였기에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원하는 만큼의 힘은 모이지 않을뿐더러 고통을 동반했다. 그런 그에게 이그하람의 어둠이 떨어진다. 그는 그것을 알아채고 기꺼이 힘에 취한다. 더불어 어둠덩어리는 갑옷의 형태가 되어 그를 감싸게 된다.

6. 떨어진 혼돈덩어리는 어느날 단순한 하급악마가 발견하게 된다. 악마는 묘한 의지를 느끼며 혼돈덩어리에 손을 댔다가 혼돈과 그것에 담긴 작은 의지까지 깃들린다. 질서로부터 만들어진 악마와 혼돈의 의지로 악마는 점점 미쳐버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던 태초의 존재도 원형을 숨긴 채 함께 행동하게 된다.


-------------------------------------------------------------------------
3줄
1. 카마인 생존기
2. 이그하람의 어둠 : 카멘
3. 이그하람의 혼돈 : 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