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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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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군단과 시리우스에 대하여화마군단은 카제로스가 페트라니아에 나타나기 전 아크라시아에 나타났다. 로웬에서 밝혀진 내용으로, 화마군단은 스타르가드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타이예르의 선조들을 학살했다. 이때 타이예르를 구원한 것은 거대한 빙결의 늑대, 빙결의 신 시리우스였다.
-> 시리우스는 프로키온처럼 자신의 종족들을 많이 아낀다. 이는 전사 프롤로그에서의 등장으로도 알 수 있다. 인게임에서 아직까지 실물을 보지 못한 중간계의 종족들은 해저 종족 포시타, 빙결 종족 타베르 뿐이다. (할은 멸족했으니 제외) 포시타는 그렇다 치고, 슈샤이어와 로웬을 둘러봤음에도 타베르를 본 적이 없다는 것은 이상하다. 거기에 살고 있던 것은 외부인을 제외하면 인간뿐이었다. 물론 시리우스는 타베르뿐만 아니라 조화의 여신 기에나와 힘을 합쳐 인간을 만들기도 했다. -> 스타르가드에는 타베르와 인간이 같이 살고 있었을 것이다. 이름의 유사성과 시리우스와의 관계에서 볼 때 타이예르의 선조는 빙결종족 타베르이거나, 타베르와 함께 살던 인간들이 자신들을 타이예르라고 지칭했을 것이다. 카양겔에서 프로키온이 알레그로의 목소리를 빌어 말한 내용과 비교했을 때, 뮨의 목걸이에서 들린 말은 시리우스의 것일 가능성이 있다. -> 라하르트가 소지하고있는 크라테르의 성물과 같이, 타이예르에게 전승된 뮨의 목걸이는 시리우스의 성물일 것이다. 빙결 종족 타베르의 행방은 묘연하다. 화마군단에게 약점을 찔려 순식간에 전멸했을 가능성도 있고, 스타르가드에 숨어서 살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스타르가드에서 로웬 방면으로 도망친 인간들은 타이예르라 자칭하며 과거를 기억하고 있다. 그렇다면 스타르가드에서 슈샤이어 방면으로 도망친 인간들은 없을까? 진 매드닉과 슈샤이어 출신의 모험가는, 많은 노예들과 달리 기골이 장대하고 월등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로웬의 타이예르와 많은 면에서 유사하며, 동시에 전사 모험가가 '빙결의 전사'로 임명된 것이 뜬금없는 게 아니라 충분한 당위성을 가졌음을 의미한다. 모험가는 프롤로그에서 각각 악마와 싸웠다. 전사는 화마군단, 마법사는 몽환군단, 헌터는 질병군단을 상대했다. 이때 유일하게 군단장을 직접 처치한 것은 전사가 유일한데, 전사가 다른 모험가에 특별히 강했다기보다는 유사 에스더무기(혹은 그 이상)인 '시리우스의 재림'의 힘이 컸다고 보여진다. 그럼에도 이는 스타르가드를 멸망시킨 화마군단을 스타르가드의 후손인 전사가 직접 처단했다는 의의가 있으며, 로웬에서 뮨의 목걸이가 모험가에게 반응하는 것에도 전혀 문제가 없게 된다. 동시에 이는 시리우스가 '중간계에 개입하지 말 것'이라는 루페온의 명을 어겼다는 뜻인데, 이전에 크라테르 역시 베른에서 라하트르를 부활시켰고, 엘가시아에서 프로키온이 라제니스들을 구한 것을 보면 이는 어느 한 신의 단독행동이라기보다 다수의 신의 생각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세 신의 행동은 조금씩 다르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들이 창조한 종족들의 구원이며, 이는 아크라시아에 남아있는 악마들을 처리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악마라는 존재를 창조한 것은 카제로스다. 화마군단 역시 악마이며, 다른 군단처럼 군단장 직급을 가진 듀라이크가 존재한다. 즉, 화마군단을 창조한 것 역시 카제로스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페트라니아에서 카제로스가 출현하기 이전에, 화마군단은 스타르가드에서 나타났다. -> 카제로스는 페트라니아에서 출현하기 이전에 아크라시아에 있었다. 당시 아크라시아에 존재했으며 화염악마라는 하나의 종족을 창조할만한 능력을 가진 신격체는 루페온과 안타레스 뿐이다. 화마군단이라는 점만 보면 안타레스일 가능성이 있지만, 이후 페트라니아에 건너가 수많은 악마들을 만들어낸 것, 혼돈의 신인 이그하람을 몰아낸 것을 보면 과연 일개 하위 신인 안타레스의 능력으로 가능한 영역일까 싶다. 안타레스는 할을 창조할때조차 아크의 능력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카제로스의 능력과 행적을 따지자면 안타레스보다는 루페온일 가능성이 크다. -> 루페온=카제로스 의 가능성, 카제로스는 처음에 '연습용'으로 화마군단을 만든 후 페트라니아로 넘어가 새롭게 악마들을 만들었을 것이다. + 위 가설은 화마군단의 능력이 다른 군단에 비해 비교적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전사 모험가가 화마군단장을 홀로 잡아낸 것에 당위성을 부여해준다. 결론 이전 글에서의 주장인 '루페온은 카제로스다'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현 시점에서 아크라시아의 종족들을 멸망의 길로 인도하는 루페온에게 맞서 루페온에게 창조된 신들이 반기를 들어 종족들의 편을 들었다고 보여진다. 아크때문에 패배했던 루페온은 사슬전쟁 당시 이상의 준비를 마치고 아크라시아로 침공해오겠지만, 그가 창조한 신들이 루페온에게 맞서 일어나 계획이 틀어지고 종족들은 살아남을 것이다. 3줄 요약 1. 프로키온뿐만이 아니라 신들이 종족들에 개입하고 있다.(좋은쪽으로) 2. 화마군단의 존재는 카제로스가 아크라시아에서 시작된 존재라는 것을 증명한다. 3. 제 2차 사슬전쟁이 벌어지면, 이전과 달리 신들이 개입할것이다. 토론 환영합니다. 이전 글 루페온과 카제로스 https://m.inven.co.kr/board/lostark/5897/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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