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라시아는 자신에게 좋은 일인줄 알면서도 정작 그것을 실천해야하는 상황에서 머뭇거리거나 심지어 포기해버리는 인간의 속성을 뜻 하는 그리스어 라고 합니다.

카제로스를 봉인하는대에 그친 루테란과
그것을 통해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는 아제나
얘기가 생각나네요.

더 나아가 소크라테스는 아크라시아라는게 존재할 수 없으며
좋은 일인줄 알면서 그것을 실천 못 하는 것은
어렴풋이는 그것이 좋은 것인지 알지만
진심으로 깨닫지 못 하였기 때문이라고 했고
참된 지혜(소피아) 를 얻게 되면
옳은 일을 행할 것 이라고 하였습니다.

소크라테스의 주장을 보면 루페온의 구속을 벗어나 자유의지를 실천하게된 라제니스 얘기가 연상됩니다.

아마 앞으로의 아크라시아도 이런 흐름으로 가지않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