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가시아 스토리 컷씬을 몇번씩이나 다시 보고 다시 보면서
카마인의  ' 루페온은 빛과 어둠 질서와 혼돈 모두를 얻기 위해 이 세상에서 떠났다' 라는 대사를 되뇌어보면서

문득 들었던 생각은 루페온이 카제로스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최초의 전쟁 이후 신들은 아크라시아를 떠났고 
비슷한 시간대의 패트라니아에서는 자신을 심연의 군주라고 칭하는 카제로스가 나타나서 악마들을 창조하고 
(카제로스는 악마가 아닙니다) 혼돈 그 자체인 이그하람을 소멸시켰죠

뭔가 카마인이 하는 말과 타이밍이 오묘하게 비슷한 것 같지 않나요??

카제로스 즉 루페온을 죽이기 위해서는 에버그레이스 혼자만의 힘으로는 죽일수 없고 
그래서 아크를 모아야만 루페온을 죽일 수 있어서 아크를 모으고 있는게 아닐까요??

베아트리스가 말했죠 아크로 창조해낸 세상은 아크로 인해 멸망할 수도 있다고
그래서 루페온은 아크로 만든 세상인 아크라시아와
아크로 창조하지 않은 패트라니아 모두를 얻기 원했던것이고
스스로 카제로스가 되어 패트라니아를 장악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카마인은 아크를 루페온과 비교하며 거의 비슷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처럼 말했죠 
(카단: 아크에는 거대한 힘이 담겨 있다. 무언가를 창조할수도 소멸시킬 수도 있는 힘....
카마인: 마치 전지전능한 루페온처럼.....)
위 대사들로 미루어 짐작해보면 
아크가 남아있지 않게되면 루페온을 죽이거나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이 사라져버리니
군단장들의 목적도 전부 아크를 찾는것들이었다는것으로 짐작해보면(쿠크세이튼을 제외하고)
애초에 카제로스 즉 루페온은 모든 아크를 소멸시켜버리려는 계획을 가지고 본인이 창조한 아크라시아를 침공한것 같다고 추측해볼 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