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된 헌신에서 희망이 피어나고,
창조의 지혜는 믿음으로 계승되리라"

이거 사실 대륙마다 아크 계승자(모험가)가 아크를 회수하면서 겪는 줄거리가 아닌가 싶음

예지된 : 대륙마다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아크에 관한 전설들, 혹은 예언된 계승자의 행보
헌신 : 계승자 혹은 대륙별 주역들의 헌신적인 행동 (사이카나 라버지, 프로키온 등)
희망 : 헌신하는 주역의 행동에 의해 대륙에 있던 갈등이 해결되고 희망이 생김
창조의 지혜 : 세상이 창조될 때 사용된 아크
믿음으로 계승 : 에스더들이 아크를 숨길 때 부여한 자격 증명을 모험가가 통과한 뒤 아크를 계승받음


솔직히 개인적으로 아크를 모으는 스토리들 생각해볼 때
연출은 항상 좋았지만 스토리 진행이 너무 왕도인 경우가 많아서 좀 진부하다고 느껴졌었는데
이게 공통된 줄거리로 진행되도록 설계되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좀 되는거같음

아직까지는 윗줄이 아크가 숨겨진 대륙별로 잘 맞아떨어지는지가 확실치 않은데
아랫줄은 확실히 계승자가 아크 넘겨받는 형식이라는 느낌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