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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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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3
카제로스=안타레스 떡밥&추측 정리-------------------------------------------------------------------------------------- 자게에 썼던거 저장용으로 스게에 다시 씁니다. -------------------------------------------------------------------------------------- 안녕하세요, 스토리충입니다. 이번엔 묵히다 못해 삭혀진 떡밥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 합니다. 네, 카제로스의 정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추측과 떡밥을 풀기에 앞서, 이 글은 "카제로스의 정체는 안타레스다."라고 "가정"하고 쓴 글임을 말씀드립니다. < 카제로스 = 안타레스 떡밥 정리 & 추측 > 1. 어마어마한 무력 ![]() 카제로스는 자타공인 엄청난 무력을 자랑하는 최고의 가디언인 에버그레이스와 맞짱 뜰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버그레이스의 강함은 세계관 속 과거의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옛날 옛적 포튼쿨 전쟁이 일어났을 당시, 세이크리아의 도시 하나를 개박살내버렸던 존재가 다름 아닌 에버그레이스였습니다. 이런 에버그레이스와 팽팽하게 싸웠다니, 카제로스의 무력은 탈 종족급, 어쩌면 "신급"에 가깝다고 봐야겠죠? 2. 창조 능력 ![]() 루페온의 명을 받은 일곱신들 중 안타레스는 할족을 창조했습니다. 안타레스 외의 다른 신들도 종족들을 탄생시켰죠. 놀랍게도 카제로스 또한 아크라시아의 신들처럼 창조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셨나요? 카제로스가 창조한 것은 다름아닌 악마들이였습니다. 3. 화속성 ![]() 카제로스는 심연의 "불꽃"을 다루는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들끓는 용암에서도 "타지 않는 육체"를 가지고 있었죠. "불의 신"이라면 이런 힘과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요? (공교롭게도 카제로스는 "안타레스"산에 봉인되어있네요.) 4. 두 쌍의 날개 ![]() 카제로스의 상징과도 같은 "검은 날개" 입니다. 니나브가 보자마자 카제로스인 것을 알아차렸던 그 날개죠. 이 검은 날개의 특징은 바로 "두 쌍의 날개"라는 것입니다. 두 쌍의 날개는 로아 세계관에서 정말 흔하지 않습니다. (내가 아는 한 없는 것...같?) 이 점을 유의하고 다음 이미지들을 보시죠. ![]() 첫번째. 파푸니카 할족의 유적에 있는 용 석상입니다. "두 쌍의 날개"를 가지고 있네요. ![]() 두번째. 플레체의 용 석상입니다. 첫번째 석상과 동일한 대상을 형상화한 듯합니다. 역시 "두 쌍의 날개"를 정확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위의 두 석상은 무엇을 표현한 것일까요? 다음 이미지, 할족의 금화를 보겠습니다. ![]() 할족 피셜, 안타레스는 용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럼 할족의 유적에 있는 용 석상은 안타레스 석상임을 알 수 있겠네요. 위 세가지 이미지의 정보에 의하면, 안타레스의 외형은 "두 쌍의 날개를 가진 용"이 됩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두 쌍의 날개를 가진 인물은 단 두 명이네요. 카제로스와 안타레스......우연일까요? 5. 심연 ![]() 카제로스는 심연에서 태어난 존재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태어난 심연을 증오하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질서의 세계인 대우주 오르페우스는 오히려 동경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카제로스는 왜 자신의 고향인 심연을 증오하는 걸까요? 혹시 심연은 카제로스의 고향이 아닌, 유배지와 같은 공간이 아니였을까요? ![]() 과거, 안타레스는 루페온에 의해 신계에서 추방당했습니다. 만약 안타레스가 추방 당해 머물게 된 곳이 심연의 세계였다면... 그 곳에서 카제로스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 이쯤에서 "심연"의 의미를 확인해보겠습니다. ![]() 좀처럼 빠져나오기 힘든 "구렁" 심연에 "빠지다" "나락" 주로 어딘가에 떨어지는 느낌의 단어로 씌여집니다. 떨어진다...떨어진다...? 어딘가에서 중요한 걸 들어본 느낌이 듭니다. 아래의 가사를 이어서 보겠습니다. ![]() 몽환의 아스텔지어입니다. 저는 이 곡의 가사를 아래와 같이 해석합니다. 선택 받은 자의 적들이 각자 선택 받은 자와 싸워 모두 패배할 것이다 죽어라, 1부 최종보스 / 죽어라, 2부 최종보스 / 죽어라, 3부 최종보스 여기서 1부, 2부, 3부는 로아 스토리가 3부작으로 나뉘어진 것을 의미하며, 최종보스는 각 1부, 2부, 3부 스토리의 마지막 보스를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1부 최종보스는 "카제로스"가 되겠죠. (3부는 완성되지 못한 자, 카마인이 되겠네요.) 그리고 제 추측과 해석이 맞다면, "추방"된 안타레스는 심연에 떨어져, "떨어진 자" 카제로스가 되는 기가 막힌 시나리오가 완성됩니다. ------------------------------------------------------------------------------------------------------------------------ 이상 졸린 상태로 이미지 하나만 추가하며 비몽사몽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 안타레스 조각상을 조사하다가 발견한 석상 바로 앞 NPC의 대사입니다. 꿈꾸는 바보들... 라제니스vs할 꿈꾸지 않는 자들 vs 꿈꾸는 바보들 뭔가 의미가 있는 대사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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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