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멘 쇼케이스에서 카멘과 아브렐
어둠과 몽환이 조우하는 장면을 보고
몽환의 아스텔지어에도 그런 가사가 있던 게 생각남

몽환의 아스텔지어를
모험가의 타임라인에 맞춰 가사를 다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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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허상의 경계는 허물어져
: 경계, 베른 침공, 카게 오픈

혼돈의 권좌에 앉을 왕들이 각자의 칼날을 뽑아 부딪혀
: 군단장레이드

딱 세 번의 절규를 들을지어다
: 군단장들은 숫자, 상징성이 안맞음

울부짖어라, 떨어진 자여 / 울부짖어라, 그림자여 / 울부짖어라, 완성되지 못한 자여
: 떨어진 자= '버려진 자'라고도 해석된다던데 '떨어진, 버려진' -> '낙오된 자'라면...아만?
: 그림자 = 어두운, 심연, 카제로스?
: 완성되지 못한 자 = 카마인



어둠을 헤매는 게으른 자여
: 페트라니아에서 깽판 치는 카멘

몽환의 주인을 맞이하라(주인이시여! 주인이시여!)
: 아브렐슈드를 통해 어둠의 주인이 됨

빛을 삼킨 부지런한 자여(허상의 현실을)
: 이미 각성된 카단

허상의 현실을 받아들여라 (받아들여라! 받아들여라!)
: 카단 아브렐 6관 허상이 현실이 된다
: 니나브 죽음

태초의 빛은 끔찍한 악몽으로 다시 태어날지니
: 카멘 카단의 전투, 니나브의 죽음으로 아크가 변질된다?
: 6관 허상 아만 현실화
: 로스트아크의 배신

오 경배하라 아브렐슈드, 아브렐슈드
: 오 아브렐 큰 그림! 아브렐 최고!

삼켜진 진실을 토해내고 (아브렐슈드, 아브렐슈드)
: 이 노래에서 삼킨 건 빛, 진실=빛
: 카멘 칭호=빛을 꺼트리는 자
: 카단의 능력 상실 혹은 패배?

죽음의 비보를 경배하라(경배하라!)
: 카단을 시작으로 3명에게 죽음이 찾아간다?

울부짖어라
떨어진 자여, 그림자여, 완성되지 못한 자여
떨어진 자여, 그림자여, 완성되지 못한 자여

♫ 던 오브 아크라시아
: 아브렐이 부르는 새벽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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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멘 아브렐 조우장면 보니
노래에 등장하는 어둠을 헤매는 게으른 자는 카멘이 맞는거 같고
빛을 삼킨 부지런한 자는 자동으로 카단이 되면 될거같음

이 노래는
끝이 던 오브 아크라시아인게 멋지긴 했는데 뭔가 묘했음
게임 내에서 새벽은 질서, 순환, 루페온을 상징하는 단어인데
그런 제목의 노래가 멸망을 상징하는 것도 뭐하고
그걸 이런 1~3부작 대스포 곡에 넣는 것도 의도가 있을거고

그럼 이 노래는 3명의 죽음으로
새벽, 질서, 루페온의 귀환을 기원하는 노랜가?
그 도구가 카단이고

쓰고보니 카단 흑막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