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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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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카멘이 기억을 잃고 추방당한 안타레스라면카마인이 할 족이란 썰은 아닌 게 확실시 되겠네요.(얘는 루페온 짜바리 모드거나 루페온과 비등했던 이그하람일 거 같음)
그리고 앞의 가정이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근거로 할 족의 특성을 들 수 있을 거 같아요. 할 족은 무력과 지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잖아요? 종족의 창조주인 안타레스도 역시 두 특성은 기본적으로 갖고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이제 아크 도둑 맞은 사건으로 인해 한편으로 라제니스 족의 창조주인 프로키온이 그 특성 가운데 일부를 빼앗겼듯이 할 족의 안타레스 또한 능력 일부를 상실했을 거라고 보는데 그게 바로 지력과 관련된 것으로 바로 '정신의 과거, 즉 기억'이지 않을까 싶네요. 반면에 무력은 몸의 기억으로 현재 또는 현행적 능력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것처럼 보여서 마치 카단이란 미래적 존재(현행적이지만 동시에 과거와 현재를 모두 뛰어넘음, 곧 설정상 카단 없인 카멘 못잡음. 아비를 벨 여린 자~할 족의 미래~에 해당함)를 암시하는 듯 합니다. 카멘 4.5관 브금도 뭔가 좀 아련하고 어딘가 슬픔과 아픔을 간직한 설정의 테마곡처럼 들리는 것도 설득력을 더해주는 거 같지 않나요? 레이드가 어나더레벨이라고 강조된 점도 신급이지만 온전하지 않은-과거로부터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잃은- 상태의 신적 존재를 상대하는 페이즈였기 때문이 아닐까 싶구요. (카멘은 온전한 버전으로 카단~할 족~의 미래로 이어지기 위한 페이즈를 장식하기 위해 다시 돌아올 것이다.. 두둥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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