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로아가 계속 흘러가는 내용을 보면
질서를 추구하던 루페온- 혼돈을 추구하던 이그하람
빛의 신 루페온- 깊은 심연에서 온 카제로스
현재에 와선
운명을 거스르는 모험가 - 정해진 운명을 맞이하는 카제로스

이런식으로 서로 상반된 애들간의 대립? 이 큰 흐름으로 이루어졌잖아요
그런데 따지고 보면 여기에 나오는 큰 줄기도 더 크게보면 하나의 군 아래 묶여 있잖아요
질서와 혼돈도
물질과 에너지가 있어야 그러한 상태들이 질서가 이루어지거나 혼돈이 이루어 질 수 있는거고
운명을 거스르거나 맞이하는 것도
그 운명에 대한 개인이 가지는 소망, 믿음 그에 준하는 무언가에 속하는 하나의 커다란 집합아래 놓여있는 거잖아요

그럼 이때까지 서로 상반된 존재의 다툼이 메인 흐름이라면
질서와 혼돈 이 두개념과 정반대의 공허
운명에 대한 믿음,소망 개념의 정반대의 허무
같은 기존 세계관과 또다른 커다란 세계관의 존재가 나타날까요

사실 로아 하기 전 주로 하던겜이 블리자드 게임이었고
거기서 맨날 올궈먹던 공허, 타락, 이런것들이라
로아에서도 공허, 허무, 외부의 신 으로 상징되는 크툴루 같은 존재를 볼수있을지 궁금하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