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가 현재는 아만이라고 되어있었지만
아만의 운명은 로스트아크가 되는 것이고 그 이전 로스트아크는 바실리오가 아닐까 합니다
아만은 이전 스토리에서 그릇이라는 표현으로 불리곤 했는데요
플레체에서 아만은 바실리오의 힘을 흡수하는 듯한 연출을 보였습니다.
이는 아만이 로스트아크를 담을 그릇이라고 생각한다면 맞아떨어집니다

그럼 바실리오가 왜 로스트아크였냐고 생각이 들었냐면
바실리오라는 남자의 기록은 지워진 상태였고
현자인 베라드의 서신에서 볼 수 있었던 것처럼
로스트아크라는 기록 역시 지워진 것처럼 없었습니다
바실리오가 로스트아크고 아만이 그릇이라면
플레체의 연출을 통해 아만이 로스트아크를 인계받았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루테란이 아크를 사용할 당시 로스트아크는 바실리오가 아니었을 겁니다
테르메르 3세(맞나?)가 아크를 다 모으고도 사용할 수 없자 뭔가 이상함을 눈치챘을 것이고
500년 전 루테란이 아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그 이상한 것이 로스트아크가 없었다는 것임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로 인해 로스트아크를 찾았건 만들었건 해서 드러난 사람이 바실리오고
아만은 그를 담을 그릇으로서 사용하지 않았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