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 예전에 올렸던 글인데 아래

로스트아크 정체 관련해서 재업함

내 추측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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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는 어떤 '사물'이 아니라 일종의  '살아있는 아이템' 일 가능성도 있음

그리고 그 대상이 우리 플레이어 일수도 있음.

현재 로아를 보면 많은 면에서 일본 만화의 고전대작 '타이의 대모험' 오마쥬가 상당히 많은데,

타이의 대모험에서 막판에 벌어진 반전 중 하나가

타이의 일행으로서 비중도 크게 없던

골든 메탈 슬라임(=고메)의 정체에 대해서 최후에 대마왕 버언에 의해 밝혀짐.

밑에 첨부 된 애인데, 초반에는 '몬스터'로 인식이 되었고, '골든 메탈 슬라임'이라는 희귀 몬스터 종족이라고 인식되었음.

당연히 독자들도 완결 때까지 그렇게 생각했지만, 사실 얘의 정체는

일개 몬스터는 커녕 생명체조차도 아니라, 자기 자신을 소모해서 어떤 소원이든 일정 수준까지 들어주는 살아있는 아이템

이라는 것이 밝혀짐

그리고 최후에 대마왕 버언에 의해 파괴되지만, 소멸하면서 자신을 희생하여

전 인류의 마음을 잠깐이나마 '연결' 시켜주면서 대마왕의 계획을 무너뜨림.


카단이 계속해서

"아크는 희생이다"

라고 말하는 것과도 일맥상통 하는데,

어쩌면 그 살아있는 아이템인 '로스트아크'의 생명력을 소진해야 아크가 발동하는 것일 가능성 이 커보임.

그리고 그 대상은 우리 플레이어 일 가능성도 높고.


특히 타이의 대모험의 오마쥬가 ㅈㄴ 많은거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