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멘레이드에서 빨간카멘 / 파란카멘이 나뉘는 걸 볼 수 있는데



위 짤 기준으로 왼쪽이 페트라니아, 오른쪽이 아크라시아라고 추측됨
즉, 페트라니아(혼돈)의 컬러는 빨강 / 아크라시아(질서)의 컬러는 파랑

여기서 카멘이 이그하람의 조각이라는 가정과 카멘이 카제로스에게 힘을 받았다는 배경에서 살펴보면
카멘레이드 초창기에는 주로 파랑 + 검정
4관문 후반 ( 6관문 ) 에 이르러서는 빨강 + 검정으로 색이 변함

여기서 카제로스가 루페온이라는 가정까지 들어가게되면
카멘이 카제로스( 루페온, 질서의 신 ) 에게 받은 힘 ( 파랑 )
카멘이 본래의 몸 ( 이그라함, 혼돈의 신 ) 으로서의 힘 ( 빨강 )

즉, 레이드가 진행되면서 수세에 몰린 카멘이 본인도 모르게 본래의 힘인 혼돈의 힘을 사용한다고 볼 수 있음
이번 후일담에서 카멘의 불이 꺼졌다가 다시 푸른색으로 타오르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을 통해 아직 카멘의 완전히 카제로스 ( 루페온 ) 의 힘을 떨쳐내지 못하고 영향받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음

카마인이 카멘레이드 마지막 컷신에서
"머지 않았다 카멘, 그러니 서둘러 찾길 바라지, 진정한 너를 말이야"
라고 말하는 부분은 카멘 레이드 후반부 혼돈의 힘을 사용하는 카멘을 보고 기억이 돌아오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음

이제 남은부분은 카제로스가 어째서 빨간색으로 묘사되는가? 인데
이는 이그하람을 처치하고 혼돈의 힘을 얻은 영향이라고 생각함
즉, 붉은 달을 떠올림으로써 카제로스( 루페온 ) 은 질서 ( 파랑 ) 와 혼돈 ( 빨강 ) 의 힘을 얻게되는 게 아닐까?

뭐 대부분 뇌피셜이라 재미로만 읽어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