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일담에서 카마인이 " 안타레스가 옳았을지도 " 라면서 바로 앞 문장을 보면

" 태초의 모든 것은 혼돈이었다. 모두 내것이었지 루페온의 장난질이 없었으면... " 이라고 하는데

안타레스는 아마 처음부터 루페온 뒤통수를 칠 생각이 있었던 게 아닐까...

할족이 다른 뭐 라제니스나 실린처럼 다른 신이 만들어낸 종족보다 더 뛰어난 재능과 시공간을 뒤트는 능력을 가지고 있던 것도

이그하람의 개입이 있었거나 (시기 상 안 맞아서 아닐지도) 아니면 안타레스가 할족을 이용해서 루페온 통수를 칠 생각으로 계획한 건 아닐까요

그리고 엘가시아에 나오는 " 훗날 아비를 벨 여린 자 " 라는 떡밥도 거의 항상 카단이랑 엮여서 추리됐었던 것 같은데

만약에 이게 안타레스 얘기라면? 흩날리는 잿더미, 꺼져버린 재가 안타레스 화산의 화산재를 의미하는거면?

큐브는 너를 위해 준비되었다.. 고 하는데 이게 카단 얘기가 아니라, 루페온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시공간을 비틀고 변수에 따라 수많은 결과값을 내는 큐브를 안타레스를 위해 만든거라면..?

뭔가 약간 착착.. 느낌인데.. 아닌가요 ㅋㅋㅋ ㅠㅠ 암튼..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