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르골 11번은 아이 엄마아빠 얘기는 제쳐두고
주인공, 즉 내가 너무 개연성이 없긴 하네요
나는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꽤 초반부 퀘스트였던것 같은데
사정이 있어 거북이였나? 바다 생물들 사이에서 자란 아이의 이야기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 다들 바다에 들어가야 해서 인간은 같이 못들어가니까
아이가 있을 곳을 마련해주자가 주안점이어서
아르데타인의 고아원이나 이곳저곳 다 돌아다니다가 결국 다 실패해서
수중호흡기 쓰고 같이 바다로 들어가는 결말이었는데

오히려 이 때가 지금보다 더 모든게 열악했어도 
어떻게든 이곳저곳 발품팔아가면서 
아이를 지켜주려고 했던것 같은데

어떻게 지금은 저 때처럼 실패할 일도 없을텐데 
저 때처럼 발품도 안팔고 그나마 한명 있는 아빠도 안불러오고
...난 대체 한게 뭐야?!
군단장 도느라 바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