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우리가 미래를 아는 존재가 아니라
반복하는, 혹은 예언하는 존재가 만든 미래 위를 지나고 있음

그래서 우리가 운명을 '개척'하는 자인듯
미래를 엿본 그 모든이들의 희생과 안배가 누적되어
운명을 거슬러 아무도 보지못한 미래로 발을 내딛는 중심인물이니까

금강선이 예고한 3부작이 끝나고나면 선형적 진행을 했음에도
스토리 정리는 연대가 꼬여있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