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불의 신 안타레스는 질서의 신 루페온이 아크라시아를 관리하기 위해 창조한 존재.
안타레스의 권능, 즉 불의 신이 가진 권능은 루페온의 '질서'의 힘으로 부터 부여된 것.
#2
◎ 하지만 안타레스는 신계라는 차원에서 추방되었다.
신계라는 차원에서의 추방. 다시말해서 안타레스 자신의 불의 권능을 박탈당하게 된 것.
어떠한 차원에서의 추방이 존재 자체의 소멸 또는 죽음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신의 권능을 상실한 안타레스는 어떤 차원으로 향하게되었는지 알 수 없다.
(중간계? 심연? 정령계? 아니면 오르페우스가 아닌 차원?)
'신'이라는 껍질이 벗겨진 안타레스는 필멸자가 되었을까?
#3
아무튼,
그렇다면 안타레스가 신계에서 추방되며 박탈당한 주인을 잃은 '불꽃' 이라는 권능은 어디로 간것 인가?
이 질서가 피워낸 불꽃의 권능, 질서의 신의 힘은 순리대로, 심연이라는 차원으로 떨어졌고,
'심연의 불꽃'이 되었다.
그리고 심연이라는 차원에서 탄생한 존재,
어쩌면 무수한 '할'이라는 죽음의 집합체의 의지 인 카제로스는
이 심연의 불꽃, 즉 '질서'의 힘을 가진 떨어진 신의 권능의 주인이 되고
그곳에 자신의 죽음을 숨김과 동시에, 자신의 꿈 '질서의 재편' 을 위해, 심연밖으로 나서게 된다.
#4
떨어진 질서의 힘을 가진 카제로스가 가장 먼저 한 일은, 혼돈계 페트라니아의 평정.
이를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던 혼돈계의 신 이그하람과 부딪히게되고, 결국 승리하게되어 페트라니아를 '질서'의 힘으로 재편하게된다.
이그하람 이 카제로스를 처리하기위해 태초부터존재한자들과 함께 심연으로 향하기 전,
신계에서 추방된 어떠한 차원으로 떨어진 안타레스와 조우했을 것이다.
그리고 안타레스는 이그하람에게 어떠한 충고를 하였을 것인데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그하람은 카제로스를 처리하기위해 심연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