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은 루페온의 질서에서 벗어나고자 죽음으로써 육신을 벗어던졌고,

이러한 할의 영혼들은 심연에 모여 하나의 의지를 형성하였다.

할은 멸족하기 전에 자신들의 아비인 안타레스의 눈과 귀를 가려(속여) 아크를 빼내어 전쟁을 일으켰기에,

이로인해 안타레스는 루페온의 형벌을 받아 죽게되었고,
 - 위계에 의한 (존속) 살해

그후 할은 죽어서 심연으로 흘러들어온 안타레스의 영혼을 재료 삼아

결합하여 죽음의 신 카제로스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안타레스의 의사는 무엇 하나 없었고

그저 일방적으로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르자면 할 종족은 거의 악마가 따로 없어보이는데

설정이 이렇게 되면 좀 빡센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제가 잘못 짚은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