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전체적 흐름이 '1', "2", '1' 방식을 따라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1' 구간은 비교적 우울한 느낌을 띄며, 방황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고,
"2" 는 다들 아시다시피 카마인테마의 겹치는 듯하고, '1'의 느낌과 상반되나 역시 아련한 느낌을 줍니다.

어제, 여기 게시판에서 아크 = 희생 = 기억의상실? 의 글에 전적으로 공감했었고
거기서 제 느낌을 대입해보았을 때

아만의 시간을 노래에 녹여낸 듯 하고 또한 그의 정체성도 암시하는 듯 합니다.

모험가를 만나기 전의 아만 / 남바절 이후의 아만은 '1'  (다소 어둡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을 띄고
모험가와 함께 아크를 찾아다니는 여정, 그 속에서의 의미를 찾아가는 중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