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그믐 영참 개편이 되면 참 많은게 바뀐거 같네요.

내일 시험이 있어서... 각잡고 계속 테스트를 못하기에, 낼 끝나자마자 뭐 테스트 할지 정리할 겸 글 작성해둡니다. 혹시 다른 연구하시는 분도 도움이 되실 수 있으니..

[뭉가 vs 입타]
도약 60 기준이면 이제 무조건 입타가 좋아보입니다. 기존엔 뭉가최적2 빌드와의 dps차이는 엄대엄(뭉가가 진짜 1~2% 높음, 똑같이 치면), 입타가 영참 안정성이 약간 더 좋으나 큰 차이 없음(9스택 시간 0.5초차이)라 취향이었다면, 이젠 입타의 고쿨감이 영참사용으로 경계 강제 종료시 남는 길시 쿨에서 이득, 강제 종료시의 프렌지 쿨 이득(빨리 종료할수록 쿨감이 낮으면 1경계 1프렌지가 안될 수 있겠죠? 도약60이면) 등의 강점 요소가 너무 많아요.
실제 dps계산을 내일 다시 표로 해보겠지만, 무난하게 2리탈 이후 경계 강제 종료한다고 하면 입타 dps가 무조~건 더 높게 뽑힐겁니다 이제(경계 진입 직전 길시쿨만이 dps에 영향을 줬는데, 이제 경계 종료 직후 길시쿨도 dps에 영향을 주기떄문)
도약 70기준이면 꽤 애매해지긴하는데, 이건 진짜 계산을 제대로 해봐야 알거 같아요.

[단심?]
기존에는 단심을 경계 종료 직후 길시쿨을 줄이기 위해 썼다면, 이젠 경계 진입 직전 길시쿨을 줄이는데 써도 ㄱㅊ을 것 같습니다. 경계 진입할 떄 소드-루나(단심터짐)-하베(하베 앞으로 당겨도 무방)-길시-프렌지 이렇게하면 길시, 프렌지까지 단심이 묻는데, 이때 극치+도약60기준 프렌지 쿨이 30초 초반이 나옵니다. 이러면 속행 없이도 실전에서 1경계 1프렌지가 경계를 개빨리 종료하거나 허수처럼 치는게 아니면 가능하고, 경계 종료 직후 싸이클 굴리는 데에도 길시 쿨이 2리탈-영참-경계 종료 직후 딱 맞게 길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a->b->a'->경계 사이클에서, 단심을 고정적으로 뒤로 빼서 경계 진입 직후에 사용하는 빌드(a'->b->a->경계로 변경) or 언제 터지든 상관없다는 마인드로 쓰는 빌드(a->b->a->경계로 변경) 두 개를 테스트 해보면 될거 같아요.

[영참은 언제 사용?]
 굉장히 고민이 많이 되는 문제입니다. 첨 패치노트 봤을 땐 그냥 프렌지 리탈 박고 영참쓰면 개사기겠다 했는데 좀만 생각해보니 저러면 경계 끝나고 길시 사이클로 시작이 안되더라구요 쿨이 엄청 남아있어서 ㅋㅋ.. 무난한건 2리탈 직후 경계 종료하면 무마2 입타 빌드에서 딱 좋게 기존이랑 동일하게 사이클 굴러가구요(도약60 기준 프렌지도 잘박힘) 트리시온에서 잠깐 경계 진입 - 프렌지 - 영참 - 경계 종료 - b사이클(리탈로 시작하는 그거) - a - b - 경계 이렇게 꼬아서 하는거도 테스트 해봤는데 dps 나락 가더라구요(제가 못친건진 모르겠습니다,, 경계 리탈을 아예 안써서 그런거 같긴해요.). 아마 413에서는 경계 드가자 마자 종료하는 빌드는 연구 엄청하는거 아니면 나오는거 빡세보이고, 특성비를 조정하든 쿨감을 엄청 당기든 하는 방법으로 저게 되는지, 저렇게하면 기존보다 쏀지 확인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2리탈 직후 종료가 젤 좋아보여요.

[정리]
 - 도약60기준은 이제 무조건 입타(자기가 고정 치적시너지+아드유각+팔찌 치적+반지치적상 이런거로 미친 오버치적 나는게 아니면)
 - 도약70은 테스트 필요
 - 단심 위치 바꾸는거 고려해봐야함
 - 영참은 413 기준으로 당장은 2리탈 직후가 좋아보임, 세팅 바꿔서 테스트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