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2년 쉬었어
이번에 지인 소개로 일하던 분야가 아닌 곳에서 주 3일 알바하게 됬는데 아직 일한지 한달도 안됬거든.
오늘 사장님이랑 둘이 일하다가 사장님이 잡일 하는데 옆에서 '제가 하겠습니다' 를 안했어.
예를 들어 설거지를 하는데 그릇만 옆에 가져다놓고 아무 말 없이 다른 잡일을 하는 식으로.
근데 사장님이 "니가 경력 없이 일하기로 결정한거면, 경력 있는 사람들의 일자리를 이기적으로 뺏은거다",
"이기적으로 취업했으면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궂은 일도 도맡아 하려고해야지"
"2년 쉬어서 사회성이 떨어진 거 같다.",
"나는 2년 쉰 사람을 고립청년이라 생각한다",
"일하면서 공주대접 받으려고 생각하지마라." 라고 하셨는데 내가 이런 말을 들을만큼 잘못한건가 고민되는건 아니고 위로받고 싶어서 글 썼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