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멘 코스프레 했던 이인남 입니다.

지금 퇴근하고 부랴부랴 가입하고 이제서야 올리게 됩니다 ㅎㅎ;;

카멘 코스프레 본인 인증(?) 입니다.

사실 좀 비하인드가 있는게
원래는 카멘이 아닌 버서커 1차 전압으로 올 예정이였으나
공교롭게도 아직 미완성 상태이다 보니

버서커 의상을 제작하시는 분께서 대신에 카멘을 무료로(?) 대여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카멘을 입고 오게 되었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니나브 님과 사진이라니 행복합니다 ㅎㅎ(+아델님도 ㅎㅎ)
사실 니나브 님과 투샷이 있긴한데 사정상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ㅎㅎ 나만볼꺼야


아 참고로 카멘치곤 겁나 짜리몽땅한 이유도 하나 있긴한데

저게 진짜 무슨 인형탈 마냥 진짜 큰 의상이다 보니
입고 보니까 진짜 크긴 크더라구요..
그래서 무슨 카멘이 아니라 슈사이어가 카멘 비스무리 한 옷 입고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의상 자체가 혼자서는 절때로 못입고
최소 2명이 붙어야지 겨우 입었더라구요
진짜 무슨 아이언맨 마냥 입습니다

대신 퀄리티는 진짜 멋있어서 갠적으로는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로아온 끝나고 전재학 디렉터님과 촬영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나저나 진짜 카멘 겁나 뚱뚱해 보이네..?

죄인은 고개를 들라..!!(?)

그리고 사진 찍으면서 이런저런 포즈 다 해주셨는데
은근히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넘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정소림님 진짜 지금까지 Y석에서 보다가
실물로 보니 진짜 아름다우셨습니다 ㅠㅠ
세상에 제가 살다살다 이렇게 투샷을 찍을 수 있는 날이 올 줄은..

+참고로 방송중에 잠깐 카멘 옷 벗고 있었는데
그거 때문에 못알아보셔서 왜 벗고 계셨냐고 혼났습니다(?)

원래는 카멘 분 한 분 더 계셨는데
안에 들어와야 해서 탈의 하셨다가 저 처럼 촬영을 못하셔서 후회중이신 ㅎㅎ..;;

마무리로..

아무튼 정말 즐거운 로아온이였습니다.

점심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대략 9시간동안 입고 있어서
좀 힘들었지만 같이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과 사진도 찍고
만찬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좋은 순간들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담에 또 로아온을 올 수 있다면
그때는 진짜로 버서커 1차 전압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