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여기에 있어줘
깨어나지 말고
차라리 이대로 죽어줘
비참하게 떨고 있는
내 숱한 침묵들을
모두 쏟아 내버릴 수 있게

화를 내도 그게 좋아 나를 울려도 돼 그래
너의 관심을 다 내게로 돌려줘
아무 말이라도 좋아 나를 비웃어도 좋아
너에게만 나의 그대


근데 표지에 멘헤라 같은 면상 박고 싸구려 집착만 하는 노래는 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