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대기시간동안 아무의미 없는 그냥 로아이야기가 하고싶어서 정말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건설적이지도 못한 이야기 뻘글입니다.

그냥 진짜 심심해서 생각을 적는글이에요


카운터라는건 오히려 난이도를 높게 낸 레이드일수록 은근히 후하고 친절한 구조를 많이 가지고 있어요.

군단장 레이드에는 협동카운터가 아예 없지만

그럼에도 군단장 레이드쪽,시즌2 시절이 카운터 난이도가 더 높았다(그렇다고 어렵다는 의미가아니라 상대적으로 ,비교적으로 높다는 뜻이지 사실 별차이는 없음.)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의 근거는

일단 전조가 짧은 카운터가 좀 많이 있었다고 생각함.

옛날에 시즌2 한창 초기시절에

우리가 쿠크세이튼을 딱렙으로 가장 어렵게 만든 패턴은 카운터패턴이 주 원인이라고 생각함.

중앙유도 어려움과 동시에 카운터 전조가 개초딩수준이라

나올지 안나올지 생각해두기가 어려움.

하지만 지금 카제로스 레이드 짤패중에 카운터 전조모션만 봐도

"나 카운터 한다? 알려줬어!" 이정도로 많이 친절한 카운터 패턴이 많이 있음.


하키드나가 초기에 어려웠던 이유도 1관 다르키엘의 경우 전조가 보이긴하나 서포터의 도움 없이는 온전히 카운터를 멀쩡히 치기도 어려운 경직면역 요구와 살벌한 데미지를 주면서 나오는 카운터를 가지고 있었음.

2관의 경우는 카운터 4갈래 전조는 쿠크와 동급으로 전조가 없이 반응으로만 쳐야하는 어려운 카운터라고 생각함..

그 외에 1막부터 종막부터는 대부분 모두가 너무 친절한 카운터 패턴을 가지고 있음

일단 카운터스킬의 쿨타임을 녹일시간을 여유롭게 줘서

사실상 카운터스킬에다가 홍염 3~4렙급을 달아주는 패턴이 대부분

그래서 카운터스킬을 남발하더라도 쿨이 녹아서 대부분직업이 카운터를 여유롭게 칠 수 있게됨.

만약 쿠크세이튼이나 카멘4관 하키드나 다르키엘같이 개쓰레기 카운터패턴을 많이 내놓으면

이게 진짜 스트레스를 어마무시하게 주는 레이드들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