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너무 몸이 안좋아서 병원가니까 열난다고 독감검사 하자고 하대
바로 a형독감 양성
근육통때문에 예상 했기도하고 컨디션 ㄱㅊ길래 수액 맞으라는것도 경구약으로 달라고 하고 빨랑 집갈생각만했음
몇년전에 들었던 독감 보험에서 100만원 나올텐데 개꿀띠 ㅋㅋㅋ 돈 어케쓰지? 이러면서 신나게 집왔는데 그때부터 미친듯이 아픔
열이 너무 나니까 추워서 이불 두겹으로 덮고 살려달라고 너무 춥다고 끙끙댐
집에 체온계 없어서 남편이 급하게 체온계 사와서 열재니까 38.5도
열이 그렇게 높지않은거같은데 걍 말그대로 죽을거같은거임 ㄷㄷㄷㄷ
약먹고 몇시간 누워있으면서 잠도 못자고 데굴데굴 구르면서 아파하다가
약효가 도는지 이제 열떨어지고 컨디션 돌아오긴했는데 ㄹㅇ 죽는줄알았음
독감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