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너 내 맘 깊은 곳에

너와 길목을 지나갈때면 나는 고갤 떨구곤 해

비오던 그 어느 날도

나보다 먼저 서 있던

오래기다렸다고 다그치지도

오히려 날 안아줬던 너